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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being/picky eater

송학식품 신사동 즉석 쌀떡볶이

* 이 식품사의 제품에 문제가 있었다고하고, 유통과정에서 아주 좋지 않은 소식이 들립니다. 사실 여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꺼려지네요. 2015.07.07


내 참.. 이런 즉석 식품 리뷰를.. 잘 안먹으니 잘 안쓰는 거겠지만
즉석식품은 딱 그 정도의 퀄리티에 대부분 만족하기 때문에 리뷰 쓸게 없긴 한데..
뭐 오늘은 좀 특별하니까 한번 써 보자.

회사 홈페이지에는 이런 이미지가 올라와 있고 (아 회사는 송학 식품이다. http://www.e-songhak.co.kr/)  1400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포장은

이 포장이다. 그리고 패밀리 마트에서 2천원.
편의점 아줌마가 "이거 맛있죠?" 하는데 "아 오늘 한번 먹어 보려고요.." 라고 대답했다.

사실이었다.
계속 눈에 밟혀서 언젠가는 먹어볼 예정이었지.

하루종일 몸에 긴장이 안풀려서 매화수 한잔 마시면서 먹어 볼까 하고 샀다.

오!.. 집에 전자레인지가 없어서 뜨거운 물을 부어 떡을 먼저 푼 다음
물을 따라 내고 양념 고추장을 넣고 비볐는데
이게 꽤 맛있다!!

매화수 안주로 딱이다.
어제 맥주를 깡으로 마셨는데 오늘은 한결 좋은걸!

2천원..인데 동네 분식집 떡볶이 2천원 어치 보다는 물론 양이 적지만, 그 맛은 분식점 떡볶이에 비견할 만 할 듯.

나의 의견은, 가끔 매콤한게 먹고 싶을때 사 먹을것 같다는 것.
뭐 예를 들어 그날 유난히 과제 미팅 때문에 힘들었다거나, 퀴즈가 있었다거나 ..기타등등..

배고픈 밤에 야식으로 추천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