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일어 나지 않아서 조용히 혼자 여행기 작성중. 
지금은 아침이다. 

일년에 한번 열리는 축제.
멜번 아트 마켓과 시드니 ..다리 밑에서 했던 그게 뭐지..암튼 그 시장들은 매주 열리는데, 멋진 작품도 많지만, 중국에서 가져온 싸구려 비닐 가방 같은 것을 시내 마켓 보다 약간 비싸게 팔기도 하는 텐트도 있었다. 
그 보단 여긴 일년에 한번 이니까, 물건을 팔고 사는 것도 있겠지만, 주로 자기 물건 자랑하고, 퍼포먼스도 있고 재미난 것이 잔뜩이다.

*. 타투를 하는 곳이 있어서 정말 하려고 돈 꺼내고 있었는데 1-2주 밖에 안간다고 하여..포기.
1-2주면 한국 들어 가면 아무것도 안남아 있다는 뜻이니까..

LA 가서 꼭 쇄골 아래 타투를 박아야지.. 몇년째 한다 하고 못하고 있다.

실험실에서 겨우, 억지로 탈출한 켈리와 나왔다. 

학교 안에 버스는 몇종류가 다니는 데 흰색은 그 지역에서 운행하는 버스. 이 파란색 버스는 학교 버스다.
역시나 하늘은 미쳤다. 


켈리의 마츠다 3 차를 켈리가 다니는 교회 옆에 세워 놨다. 축제 기간이라 주차 할 공간이 없다.


발자국을 따라 가면..

축제 장소로 갈 수 있다. 

에스프레소 로얄은 랜드마크 처럼 학생들이 약속을 정할때 주로 이용하는 장소 란다. 길 모퉁이에 있어서 안에 들어 가서 놀아도 좋을 듯. 

사람이 정말 많았다. 해는 아주 따갑고, 내가 아주 섀카맣게 익어 가는 듯한 느낌이다. 


이 쿨한 꼬마녀석은 혼자 밖에 앉아서 예술가적 기질을 아주 뽐내는 중이다.
예쁜 그림들을 잔뜩 그려와서는 길가에서 팔고 있다.
"이야.. 너 작품 사진좀 찍어도 돼?"
"물론!!"

흔쾌히 허락받고 찍은 사진.  멋진녀석. 커서 뭐가 될지. 
사랑받는 부유한 예술가가 되거라.

밥을 못먹어서 길가다 켈리 친구가 추천해준 중국 + 대만 음식점에 갔다.
뭐라고 알아 들을 수 없는 말을 한 걸로 봐선 우릴 중국 사람으로 본 모양. 


아니 난.. 폭찹을 시켰다고.. 근데 돼지 갈비 튀김에 불고기 덮밥이 웬말.. 게다가 저렇게 많은 양을..
근데 저 돼지 고기 튀김 무지 맛났다. 
여긴 소고기와 돼지 고기의 가격이 같다. 

15.** 불 나왔는데 팁 좀 더해서 18불을 현찰로 때리고, 포츈 쿠키를 깨 봤더니..
켈리는 "가까운 친구가 너의 숨겨진 재능을 밝혀줄 것이다." 라고 되어 있고 내껀 "두려움의 반대가 사랑이다" 라고 나왔다.
타로 만큼 알수 없는 포츈 쿠키다.
쿠키가 찍어준 번호로 한국 가서 로또 살거다. 
두려울지, 사랑일지는 추첨해 보면 알게 될 것.


땅덩이가 넓어서 그런지 정말 큰차가 많다.
일단 도로 폭이 우리나라 1.5배는 되는거 같은데 간혹 그 도로폭보다 더 크다는 플랭을 앞뒤로 달고 다니는 괴물차도 있다.
시카고에서 들어 올 때 내가 큰차만 보면 흥분 해서 좋아 하니 켈리도 웃었다.
이건 세워져 있던 트럭. 그런 큰 차에 비하면 작고 귀여운 사이즈.
가기 전에 정말 큰 트럭 옆에서 꼭 사진 찍어야지..

아 ..큰 트럭 모는 아저씨들은 덩치도 크고 문신도 있고 열라 멋지다.  

겨울에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공사를 할수 없으니 곳곳에 공사 중이다.
일년에 가장 좋은 날씨를 자랑한다. 

이 학교를 졸업한 모 책임 -> 모 수석 -> 모 교수 가 되신 분께 문자를 보냈더니, 여름이 제일 좋다고 한다. 


기타 치는 고철 덩어리

사진이 좀 잘못 찍혔군.. 꽃을 바치는 고철 덩어리..


사실 정말 많은 것을 봤지만.. 사진은 별로 안찍었다. 
이 놈은 강아지 만한 다람..쥐.. 라고 해야 되나.. 스퀴럴.. 청설모?
아무튼 진짜 큰데 사람이 가까이 가도 겁을 안낸다. 
"야! 좀 서봐..사진좀 찍게.."
그랬더니 

섰다.

한국말 배운 다람쥐다.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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