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um of Modern Arts 였나..
찾긴 어렵지 않았는데,
무료 입장이 되는 날이라 사람이 엄청 많았다.
줄이 건물을 감고 있었다.
내가 도착한 시간은 정확히 4시.
줄 앞에 선 사람은 좀 기다렸다는 뜻이다.
저 아래 보이는 건 뭐지.. 뭔가 재미있어 보이는데 이따가
내려가서 봐야 겠다.
작품들 사진을 몇개 찍어 왔는데..
내가 뭐 화가를 알겠어 예술가를 알겠어..
나도 들어 봤을
만한 유명한 사람들 것만 찍어 왔다.
훗.. 이건 아는 화가 꺼라 찍은건 아니고..
뱃사람과 소녀 라는 제목이
재미있어서..
재미난 그림 많이 그린
분이로구먼..
바깥 쪽에는 무슨.. 에로틱한 작품인가 해서 따로 전시 된 것들이
있는데.. 쫌 에로..하긴 하더라.
역시 특별전 처럼 암스테르담 어쩌구 하는 것과 신인 건축가들의 작품도 많았는데 내가 본다고 아는
것도 아니고..
아까 그 알록달록 잔뜩 쌓인 것들은 수집전 같은 것인듯. 어찌나 물건도 많고 별 것이 다
있는지..
귀여웠던 전시물.
바깥쪽에도 사람은 많았는데, 와인잔이 쭉 늘어서 있는 비싸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
하려면 할 수는 있겠지만 가난한 여행자 주제에.. 얼어 죽을 놈의 와인..
아..정말 며칠째
..알콜을 한방울도 안마시고 있으니..
아..술.. 술... 맥주라도 한캔만..
어디 파는거냐
맥주는.. 이동네 술파는데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