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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travelogue/California

2009.07.29.#2 노스 비치 초코렛 가게

오늘 저녁 먹으러 나간 곳은 이태리 거리.
거리 하나가 다 이태리 음식점.
(노스 비치 라고 들은거 같은데..)


엄청나게 큰 피자가 보여서 아가씨양이 사진을 찍자, 안에 있던 요리사가 포즈를 잡아줬다.
포즈를 잡아서 어쩐지 나도 관심을 보이며 찍어줘야 예의 인거 같아서 찍은 사진.
꺄.. 이태리 남자 인기 좋다더니..짱 멋지셔...오호호호호...

얼굴이 잘 안보여서 좀 아쉬움.

지나다 발견한 초코렛 가게.
우린 배가 고팠지만 여기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왜냐고..ㅋㅋ

사진 보면 안다.
초코렛 펜, 사탕 팬티, 사탕 채찍 뭐 별개 다 있어서 까르르 하면서 사진만 열심히..ㅡㅡ;;

초코렛 펜은 좀 탐나긴 했는데..
내가 어디 그릴데도 없고.. 쳐바를데도 없고..

뭘 하나 사긴 샀는데.. 걍 혼자 보면서 까르르 할 것만 하나 샀지.
이거 뭐 변태도 아니고..ㅡㅡ;;

초코렛이랑 과일향 볼은 아우 먹으라고 줬더니..
"음... 이건.. 그냥 파는게 아니라 좀 특별하게 만든거 같은데.. 이거 비싸겠는데.." 하면서 야금야금 계속 먹음.

마음에 들어 하니 다행이다.

책상 허브 큐 사탕 옆에 놓임.


초코렛 사고 얻은 캬라멜 팝콘.
맛은 있었는데, 난 단맛이 나는 음식을 이렇게 많이 못먹는다.
결국 이태리 음식점에서 밥 먹고 나서는 버렸음.

기껏 선물로 준건데 쓰레기통에 넣으면서 좀 미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