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S. travelogue/California

2009.07.29.#3 이태리 음식점

'아무데나' 찾아 들어간 곳.
메뉴가 정말 많고 읽을 수가 없다.

대에충 시킴.
입구는 작았는데 안에 들어가니 음식점이 아주 넓고 크다.
입구에 있던 이태리 남자가 유머러스 하고 친절해서 들어 왔는데..흠.. 그 사람만 그렇더군.



벽화는 좀.. 망측한데.. 음식점에 왜 저런..그림을.

음식을 주문하고 좀 있었더니 옆테이블에 가족인 듯 보이는 네사람이 들어 옴.

두 남자가 잠시 자리를 비움.
들어 오는데 각자 한송이씩 장미를 숨기고 와서 제짝에게 하나씩 줌.
여자들이 뽀뽀해 줌. ㅠㅠ

쒸...
(여러군데 다니다 보면, 살고 싶은 동네가 있고, 나중에 내 짝과 함께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 있는데, 샌프란시스코는 후자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