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데나' 찾아 들어간 곳.
메뉴가 정말 많고 읽을 수가 없다.
대에충 시킴.
입구는 작았는데 안에 들어가니 음식점이 아주 넓고 크다.
입구에 있던 이태리 남자가 유머러스 하고 친절해서 들어 왔는데..흠.. 그 사람만 그렇더군.
벽화는 좀.. 망측한데.. 음식점에 왜 저런..그림을.
음식을 주문하고 좀 있었더니 옆테이블에 가족인 듯 보이는 네사람이 들어 옴.
두 남자가 잠시 자리를 비움.
들어 오는데 각자 한송이씩 장미를 숨기고 와서 제짝에게 하나씩 줌.
여자들이 뽀뽀해 줌. ㅠㅠ
쒸...
(여러군데 다니다 보면, 살고 싶은 동네가 있고, 나중에 내 짝과 함께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 있는데, 샌프란시스코는 후자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