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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travelogue/Hong Kong

2009.10.09 예방접종

예방 접종 이야기 하기 전에.. 우스개..

무료주차 2시간에 저 소시는.. 우리가 아는 그 소녀시대의 소 가 아니겠지? ㅋㅋㅋ

험험..

오늘은 인플루엔자 접종하기로 한 날..
어디어디 홀에 가면 접종 해 준단다. 흠.. 한국에 있을때도 맞았던 거니까 여기서도 해야지.
훗.. 일단. 이름 쓰고, 어쩌구 저쩌구 열있네 없네 하는거에 전부 NO 표시 하고, 잘 읽었다고 사인하면, 쪼그만 통을 준다. 그리고 접종 한다는 증명 카드도 준다.

조그만 상자 속에는 주사기에 약이 채워져서 들어 있다.

음.. 제조일자와 유통기한 모두 확인.
그리고 천막 같은 곳에 들어 가면, 간호사 인지 의사인지 모르는 아주머니 한분이,
처음에 광동어, "예?" 하니까 영어로 이것저것 잠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는데
"발열, 약간의 감기 증세, 설사가 나타날 수 있고.."
"에? 설사요?????"
"어떤 부작용 겪어 봤나요?"
"그냥..팔에 열 좀 나고.. 그 정도였죠.."
"오호호호.. 경우에 따라서 설사 하는 사람도 있어요.."
"아..그렇구나.."

맞고나서 카드를 보니, H1N1, H3N2, 그리고 을형 하나 더. 해서 세가지가 적혀져 있다.
H1N1 이 신종 플루 말하는거 아닌가?

아니.. 어떻게 통증이 하나도 없냐.. 바늘 들어 가는지도 몰랐고..

그..근데 .. 저녁부터 그 담날까지.. 팔이 막 아프다..끙..ㅠㅠ

호해죠...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