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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travelogue/Hong Kong

2009.12.01 우리끼리 바베큐

아.. 이 왕따들..ㅋㅋㅋ

모은행차장이차장이형이랑 네덜란드MBA 형님이랑 룸메랑 나랑 바베큐 먹으러 갔다.
원래 이 바베큐라는게..

우리는 앉아서 불판에 구워 먹는게 일반적이고, 이런건 외국 애들이 하는건데..

뭐 어떠랴..

모은행차장이차장이형이 거하게 쏴 주시고
네덜란드 형님께서 새우와 조개와 맥주를 쏴 주시고..(고추장도..)
룸메가 잔돈 20불 쏘고..ㅋㅋ
자알 먹었는데..

총평은.. 너무 짜고 별 ..고기가 맛은 없다는거다. ㅋㅋ

뭐 대략 이러하다.
사람당 80불이고, 고기 소세지 불 물 소다음료 하나씩 제공.

드넓은 바베큐장에 우리랑, 저 멀리 로컬 애들 한팀.

아줌마가 실수로 물 쿠폰을 5장 줬는데, 들고 갔더니 아가씨가 우리 네명인걸 간파하고 물을 네개 밖에 안주는거다.

"쿠폰 하나 더 있을텐데요.."
했더니 하나 더 줬다..ㅋㅋㅋ


저 조개는 네덜란드 MBA 형님이 따로 마련해 오신 것.

쏘세지 좀 떼어 왔다.
왜냐고? ㅋㅋ

화장실 가다가 고냥님들을 발견 했기 때문에, 난 사랑 받고 싶다.


흐흐흐...

입으로 좀 깨물어서 조각내서 조금씩 나눠 줬다.
사실 뭐 굳이 내가 나눠 주지 않아도, 근처에 고기점이 뚝뚝 떨어지겠지만.

열심히 고기 써는 룸메님.

역시 새우도 네덜란드 형님이 하사 하셨음. 어우..맛있더라.

4인 320불. 흥흥..

식빵도 굽고. 옥수수도 굽고. 후후후..고구마도 구웠다.


와인과 소주를 들이키고.

배터지게 먹은 다음. 모두 이렇게 되었다.
ㅎㅎㅎ

오늘 중국어 인증서가 나왔다.
몇시간 이상 들으면 이런걸 준다.
내가 하루..이던가 빠지고 다 들어 갔으니. 받을 자격 있겠지?

근데..ㅋㅋ

말은 못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