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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travelogue/Hong Kong

2009.12.21 훠궈 火锅 Hot Pot w/ Xiaomang

먼저, 요즘 영, 욕본다에 등장하지 않는 마눌님 사진부터.

고민많은 대학원생 샤오망. 혹은 Henry. 내가 쓰는 애칭은 망고.
취직이야기 하다 말고 얼굴 보고 이야기 하자고 하고, 저녁에 만났다.

직장 구하기가 쉽진 않은거 같은데, 하필 지원한 데가 죄다, 모건 스탠리, CICC(중국 투자 회사).. 뭐 이런 크나큰 것만 지원을 하니..
요즘 같은 불경기에 몇이나 뽑는다고..쯧..
좀 살살 하지.
 
오늘의 저녁은 지하 7층 식당의 훠궈. 핫팟이라고들 한다. ㅎㅎ

훠궈가 뭔지 아냐길래 들어는 봤다고 했는데. 샤브샤브잖아?

학교라 그런지 많이 싼편. 둘이 저렇게 먹는데 만원 정도 들었다.
나는 김치를 고른거 같은데 Kimachi 는 대체 무슨 음식인지?

내가 이걸 좋아 할거 같다며 주문해 주고. 난 중국말을 못하니까..ㅋㅋ
2인분 계산 내가 했다!
취직걱정 하는애 한테 얻어 먹을순 없자나..

그러고 보니 나도 취직걱정 하지만.
20대 중반. 파트타임 외에는 일해 본적 없는 망고의 취직걱정.

나 그 나이대의 고민이 있기 마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