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직이네 집 아래쪽에 있는 카페.
유명 바리스타의 가게라고 하는데.
그 바리스타는 가게에 없고.
아메리카노에 와플 먹는 거니까 유명 바리스타의 장점이 나올리도 없고.
그냥 먹었다는 소리다.
작고 간단하다.
증명(?), 인증(?), 혹은 상장(?) 그런게 좀 있다. 자세히 보질 않아서.
증명(?), 인증(?), 혹은 상장(?) 그런게 좀 있다. 자세히 보질 않아서.
동네 까페 분위기.
아이스커피도 3천원 정도.
문직이는 자신의 업을 살려 봉사활동 가야 되는데.
와플을 급히 우겨 넣고 나갔고 난 한참 앉아 있었다.
저 스콜성 폭우.
저 스콜성 폭우.
좀 잠잠해 질 때쯤 바로 근처에 있는 박준 미장에 예약 걸고 가서.
남들보다 두시간이 걸려 염색을 하고.
고려대 까지 직통으로 가는 버스를 잡아타고 올라왔다.
...
가만히 쓰고보니. 무척 외로운 오후였군.
비가 그치고.
하늘이 웅장한 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