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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s monologue/life log

Beer game on Monday


월요일.
랩에 앉아 있는데 전화가 왔다. 
바쁘겠지만, 보강시간에 게임을 해야 하는데 멤버가 부족하니 도와 달라고.
머쓱하게 들어갔더니 SCM 게임 중.
나를 부른 '청강생'이 무려 '카카오톡'으로 교수님께 '정말 맥주'는 어디 있냐고 해서.
정말 맥주가 들어왔다. 
빈속에 맥주를 부으며 수업을 하고.
한시간 반이라던 수업은 두시간 반을 끌었고.
나는 그 다음날 발표 준비를 하다말고 맥주를 마시는 바람에
밤 늦게 까지 취한 상태로 PPT 를 만졌다. 

그러니 그 다음날 PT 를..흠..

게임은 재미있는 편이었다.
교수님 수업도 들을 만 했다.
내가 결국 졸업전에 SCM 을 듣는구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