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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travelogue/Tokyo

2011.01.23 #3. 요요기 공원. 시부야



스윙댄스?

트위스트?

애기도 춤추고.

미치겠군. ㅎㅎ

몬생긴 강아지. ㅋㅋ

기다리다 만났다.
ㅋㅋ 오홍. 호주 이후 올만이에욤.

호주 여행에서 친구의 친구로 이 부부를 만났는데
그때 이 부부에게 바로(혹은 호주에서) 연이가 생겨서 연이는 두돌이 되었다.

연이 엄마 아빠랑 연이랑 세식구와 회동.
시부야로 간다.

(요즘 트위스트가 유행이냐 묻자 어차피 여기 이상한 그룹이 많다고. ㅋㅋㅋ)벼룩시장을 잠시 구경하고 오코노미야키를 나눠먹고.

지구의 날 행사. 유기농 제품 같은 것도 판다. 여기는 시식도 깔끔. 조그만 요거트 스푼 같은 것을 깨끗한 일회용 포장 에 꿀과 함께 주는데. 음. 이러면 폐기물이 더 나오는거 아닌감요. 지구를 살리자는게 아니라 좋은 걸 먹고 쓰는게 테마인 듯.

시부야로 들어간다. 귀엽다. 마을버스.

차가 뭐 이래.

디즈니 스토어.
구경하고.
Loft 로 이동.

로프트와 무지는 바로 옆. 연결되어 있다.

에스프레소 잔이라도 하나 사올껄 그랬나. ㅎㅎ
발렌타인이라 초코렛 만드는게 많네. 살뻔했다.

가리비 말린걸 사러갔는데 없다. 홍콩에 있을때 맛있게 먹었었는데. 아쉽네. 솜사탕도 맛있겠다.

정작 탐났던건 이 화장솜. 결로 잘 떨어져서 스킨 팩할때 좋다. 여기까지 와서 이런걸 사나 싶어 사지 않음.

클립이나 카드 작은 작은 물건들이나 목욕 용품등이 나를 유혹 하였으나. 비누 하나와 욕조에 풀어쓰는 것만 샀음.

딤섬을 좋아하는 것을 잘 아는 연이 아빠의 섬세한 메뉴 선택. 얌차 세크.

자상한 아빠는 애기 밥 비비고 애기는 내가 챙겨간 부엉이 동화 보는 중.


시부야의 밤 거리.
뭘 먹는지 늙지도 않는 기무라 타쿠야

두통이 가시질 않아 약이 필요한데 파우치를 두고 왔다.
그래서 샀다.
300미리 20알 들어있는게 1200엔. 흠. 미국서 약값에 한번 놀라긴 했었다. 다시 한번 놀랐다. 17000원이라니. 흠.

시부야 역. 왕 슈크림빵 파는 곳.
길거리서 먹으니 맛있더만. ㅎㅎ
명동에서 파는 것 보다 조금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여기서 도큐핸즈를 데려다 주고 연이네 식구는 귀가 하기로.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피곤한 부부라 많이 미안하기도 했음.

도큐핸즈는 슬쩍 들렀다가 도로 역으로 가는 길에.
만다라케 라고. 만화책이랑 피규어 같은 것을 파는 곳이 있는데 그곳을 찾다가 실패. 기억을 더듬어 찾기란 쉽지 않구나. 없어진건가.

명령하는 간판을 봤다.

시부야 역으로 가는데.

생각해보니 타워 레코드가 계속 밟히는거다. 뒤통수가 당겨서 갈수가 있어야지. ㅎㅎ

그래서 파출소에 들러 위치를 묻고 찾아갔다.

실제보면 무서운 시부야 역의 인파.

와이파이가 안돼서 겨우 찾아서 산 스트라토바리우스. 점원에게 골라달랬더니 이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라며 집어줬다.


소뱅의 개세마리 간판. ㅋㅋ

신주쿠로 무사 귀환. 가습기 작동 완료. 오늘은 좀 낫겠지. 


위에 있는건 파스모 카드. 스이카 카드처럼 교통카드고 편의점 같은데서도 쓸수있다.
이게 있으니 편하다. 도쿄 지하철과 친해진 이유도 있겠지만.
입욕제 사온 것과 비누. 
입욕제는 하나 써 봤는데 비누는 아까워서 못쓰고 가져옴.
입욕제 좋더라. 세개 중 하나 쓰고, 하나는 녕이 어머니 드리라고 선물에 같이 싸서 줬음.

장미향과 머스크를 좋아하는데 비누에 그 두가지 향이 다 난단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