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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호화 캐스팅의 감초연기.
아마 원작으로 봤으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영화로 제작하면서 후반부 뭔가 부족한 상태로 빠져나왔다.
(막판에 ..좀 더 잘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편집하다 감독이 지쳤나..)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눈물에 젖어 나온다는데..
라식 수술 한 나는 안구 건조로, 나오자 마자 인공눈물 투입.
아..죽는줄 알았네.;;
안경없이 본 첫 영화. 아직 나하고 내 눈이 튜닝이 덜 되어서 약간 애먹긴 했지만 화면이 잘 보이고 불편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나 역시 위험했던 장면이 하나 있는데..
스포일러.
최강 연기. 본격 실버 로맨틱 코메디.
그러나 .. 거 괜히 남자 친구나 남편한테 보러가자고 하고
그렇게 자기를 위해 달라고는 안하는게..;;; 바람직하지 않나 싶다.
내가 할 소리는 아니다만.. 강풀 와이프 예쁘더라. ;;;;
그리고, 강풀의 트위터를 늘 보는 사람이 크게 웃을 수 있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하이킥을...뭐 꼭 보지 않았어도 웃을 수 있는 장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