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저자의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 된다 실천편'은 회사 선배에게서 받아 읽을 때 까지고 절반의 공감밖에 하지 못햇었다.
이 책을 사고 여러시간 커피 한잔을 앞에 두고 다 읽었다. 재미있게.
'이름이 세련되지 못해 구질구질 하다는 것은 역시 핑계.
제일 중요한 것은 '그런' 나에게서 떠나는 일.
주변에 장미경 이사같은 멘토는 없다.
뭐 그래도 나에게 이 책은 있다.
꼭 여자가 읽을 이뉴는 없겠다.
두권을 각각 세살 아래 여자 후배와 두살 위의 남자후배에게 선물했다.
내용 중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만 실은 그 반대예요. 늘 조금씩 떠날 준비를 하는 데 익숙해 있는 사람은 안주하는 사람보다 몇 배나 행복해요. 떠날 준비가 오히려 지금 머물러 있는 곳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주고, 현재를 더 즐길 수 있게 해주니까요. 여행이 왜 즐거운 줄 알아요? 여행자가 그곳이 머지않아 떠날 곳이라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에요. 미경씨는 전에 갔던 로마에서 평생 살라고 한다면 마냥 행복할 것 같은가요?"
언제나 떠날 준비를 하라.
갈길은 반드시 스스로 결정해라.
떠나기 위해 떠나지 마라.
재미가 아닌 기쁨을 좇아라.
스스로에게서 먼저 떠나라.
선물은 여행에서 돌아와서 받아라.
언제나 좋은 곳에 도착할 거라고 믿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