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가는 날이다.
훗.
어제 산 생크림 롤케익을 손에 손에 들고.
이거 급행이었나.. 암튼 젤 앞자리.
저게..이름이 뭐더라...
롤케익 안에 생크림이 잔뜩 들어 있는데 완전 맛있다.
지하철 타기 전에.. 도시락 팔길래 하나씩 싸들고..
가면서 케익 먹는다.
맛있다..
운전수 아저씨 바로 뒤에 앉아서..
일본은 이 아저씨들이 참 멋지단 말이지..
... 여기까지 어떻게 갔는지는...;;;
교토는 버스가 기본. 근데 어렵다. 버스 노선표는 결국 못구했다.
구글 맵을 믿어도 되는걸까...
왜 아무리 찾아도 인포는 안보이는 걸까..
하여간 금각사 도착.
비오다 개서 사진이 좀 나옴.
뭔 소원 비냐 문직이.
...남자..?
휙 돌아서 나왔다.
유명관광지라 ..불국사 처럼 주차자에 관광 버스 가득.
우린 그지같이 주차장에서 음료수 하나 사들고 도시락.
아....맛있었다..
하코네에서 먹었던 가리비 도시락이 떠오르긴 했지만..이것도 맛있다. 냠..
근데 생강은 인간적으로.. 쫌... 싫다.
문직이 도시락도 맛있겠다..
추운데 햇볕 쬐면서 먹기..
날 좋다...
금각사에서 나오면.. 요지야 매장이 있다.
환율이 ㅈㄹ 이라서 ㅠㅠ 으아악...
난 파우더는 요지야 것만 몇년째 쓰고 있다.
여기서도 주섬주섬.. 파우더 리필 하나.. 거울 하나.. 퍼프 하나.. 이렇게 샀다.
면세점이 있을거 같긴 한데.. 보장이 안되니.. 보일때 사야지..
아.. 완전 비싸다..ㅠㅠ
700-800원 할때가 좋았지.. 두배야 두배..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