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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s monologue/life log

큰데이터 타령

며칠전에 big data관련,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지금까지 빅데이터라고 부르지만 않았지, 이게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닌데.. 그래도 유행어를 만들어 주니 설명하기도, 뭘 말하는지 알아채기도 쉬워서 좋긴하다. 


학생때, SNS를 타고 확산 되는 포스트에서 정보를 뽑아내려면, 그리고 그걸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이야기를 했었고. 

CRM 을 곁눈질 할 때도.. '고객은 말하지 않는다..그저 로그를 남긴다..' 라며 로그 가지고 어떻게 해야 돈을 버는가.. 하는 이야기도 했다. 


덩치 크고, 형태 다양하고, 재빠른 데이터. 

이 데이터를 다루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각광받고 있다는데...

기술, 통계, 예술가적인 능력이 다 요구된다고..

나같은 사람이 범접하기 어려운 영역인가보다.


그런데.. 수단방법 안가리고 남기고 칼질하고 무슨 정보든 뽑아내려고 애쓰는게 아니었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IT가 철학이나 인문학인체 하는 것 같아 불편한건 나뿐인가 모르겠다. 난 그쪽 장르에 젬병이니까. 


좀 주워 들었다고, 아는체 하는 가벼운 수레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