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유명한 곳으로 신혼여행 코스로도 많이들 가나본데.. (몰라..이해가 자 안돼.. 여길 왜 신혼여행 가서 가는지..)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살짝 검색을..
찾았다. 하나우마베이.
http://everything91.blog.me/50153396170
신혼여행으로 다녀오신 분인거 같은데.. 사진이 훨씬 퀄리티가 좋고 내용도 좋으니 방문하실분은 위 링크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좀 무책임한 포스팅 중)
뻥 뚫린 차를 타고 되지만, 굳이 안타도 될 정도.
스노클링 장비를 빌릴 수가 있는데, 두번 빌릴거면 한세트 사는게 나을 정도의 가격이라고 함.
비싸다기 보다, 스노클링 장비가 구매해도 별로 비싸지 않다는 뜻인거 같다.
난 오리발과 글라스, 노즐을 써봤는데 실패.
바닷물 다 마시는지 알았다.
아우는 수영중.
오리발은 없는게 편하다.
입으로 숨쉬는게 훈련이 안되어 있으니 아무래도 힘들고.
내게 필요 했던 것은 고글 밖에 없었던거 같다.
아버지는 어쩌다 주운 저 돌이 무척 탐이 나셨던 모양인데, 잘못 걸리면 출국 안될테니 두고 가자고 설득.
수영에 신난 아저씨.
어른들이 어릴때 개울에서 놀던 개헤엄이 짱이다.
나는 산호초 근처에도 못갔고, 아우는 산호까지 가서 놀다왔다.
내 아이폰을 방수팩에 넣어 주고 사진 좀 찍어오라 했다.
겨우 보정을 통해 건져낸 사진.
이런 물고기가 아주 많다고 함.
처음에 사진을 봤을 때 내 느낌은?
그래. 바닷속에서 찍은건 알겠다.
온통 파랗네. 정도였다.
머리 뽀글한 아이와 애기 아빠.
애 아빠와 애 모습이 하도 보기가 좋아서 한참 구경했다.
저기가 다 산호 라는데...
난 근처에도 못가봤...
흑.. ㅠㅠ
다시 돌아온다.
이제 한국에 가기 전에 부모님도 선물을 준비 하셔야 한다.
그래서 탐색을 끝낸 기념품 가게로 갔다.
주인이 한국 사람.
저 쪼마난 기타 무지 탐났는데.. 그냥 사올껄..
쩝..
여행지에선 탐나고 안비싸면 일단 사야 나중에 후회를 안하는 것 같다.
아우는 여친 줄 앞치마를 고르는 중.
부모님도 이곳에서 선물 준비 완료.
사은품으로 구슬 팔지 열댓개 챙겨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