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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travelogue/California

2013.06.14 #2.킹조지호텔

http://www.kinggeorge.com/

이번에 묵은 호텔은 위치가 참 좋은..
위치가 차아암 좋은..
위치만 참 좋은 킹조지 호텔이다.. 오마이..

주차장이 없고, 숟가락을 빌리러 갔더니 숟가락이 없고.. 냉장고가 없고.. 가운이 없고.. 슬리퍼가 없고.. 

... 칫솔 없는거야 뭐 그렇다 치자. 미국은 없는 경우가 많더라...

근데 이건.. 역사와 전통이 깊은 호텔인게 자랑인 ..건가. 

나이트 가운도 안주면.. 빤스만 입고 자라는거냐.. 타올을 두르고 자라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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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위에서 찍었다. 커튼 열면 사생활이 없어진다. 앞에 보이는 열린 문이 욕실인데, 욕실 타일이... 호텔이 아니야.

욕조는 힘들여서 물 안빠지게 잠가 놓으면 좀 있다가 물이 슬금슬금 빠진다. 
첫날은 드라이어가 고장나서 머리를 희한하게 해서 나갔더니..

같이간 어른이 아래층 열쇠를 주며 말리고 오라고 도로 들여보냄. ㅋㅋㅋㅋ 얼마나 웃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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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있는 문은 열면... 클로짓이다. 젠장. 그리고 물끓이는 커피 포트와 차가 있다. 

옷장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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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들어갔을때 티비도 없는지 알았는데 다행히 티비는 있다..  천만 다행일쎄.. 빅뱅이론도 나오고.. 하우아이멧유어마더 도 나오고. 

수면제 먹고 잔다. 새벽에 깼지만. 젠장.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