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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being/picky eater

부천 포구만횟집

음식을 싸들고 가도 되고, 술도 옆에서 나오는거고, 회만 파는 집이 있다고 해서..

(나중에 확인 한 사실. 술은 그 집에서 주문해야 한다. 기타 음식은 사가지고 와도 될 듯)


지금 이 시점에 왜 회를 먹냐 싶지만.. 그게 신경 쓰일 정도면 먹을 수 있는게 별로 없다. 되도록 피하긴 하지만. 



대충 이쯤. 범박 휴먼시아 단지 옆이다. 


횟집 장사가 어찌나 잘 되던지.. 옆 공터까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이러하다.


동행중 1인이 뼈있는 생선을 못먹어서 전어는 안먹고.


한접시 주문하고.. 


꽁치와 계란찜은 서비스. 


여기 정말 정신없고 바쁜데 그 와중에 일하는 아이(?)와 총각이 친절해서.. 우리가 그냥 가져와서 상을 놓기도 함. 


회를 신나게 먹은 후.. 


옆에서 통닭 구이 사오고, 새우도 주문.



동행 커플이 천진난만 발랄하기 짝이 없는 개를 데리고 와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 한번씩 눈길을 주네..


그 와중에 우리는 새우 굽기.



양동이에 살아 있는 애들이 좀 있는데, 강쥐가 반응을 보이길래 한마리 놔줬더니 펄쩍펄쩍..개와 새우가 같이 뛰고 난리..


살아 있는 애들은 동이에 주고.. 죽은 애들은 팬에 놔줬나 보군. 


일단 먹자. 새우가 막.. 막 맛있는건 아니고.. 회도 막..맛있는건 아니고.. 그저그렇긴 한데 야외에서 이 정도 퀄로 맛나게 먹긴 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