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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travelogue/Hong Kong

2013.09.10 #1. 오랜만이다 항하우

뭐할까.. 


살던 동네라 설렁설렁 다니면 되는데.. 그래도 움직여야지..


일단 학교로 가 보자. 


점심약속이 있으니까.. 아침은 간단히 하고.. 일찍 나와봐야 방황밖에 안하니 천천히 나옴.



죽이다.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는데 돼지고기 살이 아주 실하다. 


도넛도 먹어볼래? 그래서 주문한 도넛. 약간 기름지지만 잘 튀겨서 맛있다.


죽에 넣고 감아서 먹었는데 이게 완전 별미인거라...




근처 스벅에서 아이스커피지만 나의 레시피. 먹던대로 주문. 가격은...비슷.


MTR 췐완라인으로 애드미럴티 역으로 간다.

아일랜드 선으로 갈아타고 노스포인트로 간다.

노스포인트에서 쳉관오 포람행을 타고 항하우에서 내린다.


B 출구로 나온다.


그러면 여기다. 


이곳은 상업지구라기 보다는 거주지구다. 

관광객이 올 일이 없는 곳.



깎아지른 아파트. 닭장.


내가 살던 곳은 이런 색이다. 

쇼핑몰이 여러개가 연결 통로로 이어져있다.


아파트가 비싸면 비싼 쇼핑몰이 연결 되어 있고, 쇼핑몰 한쪽에 아파트로 들어가는 앨리베이터가 있는 식.



여기 사람들은 장식하는 걸 참 좋아해서 무슨 날이든 장식을 한다. 


우유 사먹던 세븐일레븐.


파노라마로 찍어봄. 


소룡포 사먹던 식당.

이집 사장님은 끝까지 나를 중국인으로 알고 있었다.


접시 장식이 특이했던 음식점. 


여기 음식이 다양하고 맛있다.


장보던 수퍼. 여기가 제일 쌌던거 같다.


쇼핑몰로 들어가 봄. 추억투어를 다니는구나.



2층에 테이스트 수퍼마켓이 있다. 여기 중간 층에는 항상 이벤트 홀 처럼 시장판이 열리는데 백화점 지하 1층 같은 분위기다.



이 몰에 연결된 거의 모든 몰은 어디에 뭐가 있는지 정도는 다 기억하고 있다.


테이스트에는 신선한 과일이 많다.

대만에서 많이 들여 오는 것 같다.


이 냄새나는 녀석이...


차마 먹지를 못하겠다. 냄새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