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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s monologue/life log

나중에 돈 벌면.. 나중에 집 사면..

나중에.. 좋은 거 사서 넣고 이번에는 그냥.. 


이사 다니면 어차피 긁히니까.. 뭐 자꾸 사서 짐 만들지 말고..

..


이렇게 긁어 모은 책장, 박스..


..


오늘도 동네 시장 다이소에 가서 싸구려 플라스틱 서랍을 다섯개 사고, 문구를 담을 정리함을 사고..


낑낑대고 들고 와서 보니, ㅎㅅ몰에서 플라스틱 정리 서랍 세일이라고 메일이 왔다.


하나 값에 싸구려 다섯개 이상을 살 수 있는데 퀄리티가 천지차이다. 


어느쪽이나 낡기는 마찬가지.


그런데 기분이 그렇지가 않다.


...


베란다 창문에 사생활 보호용으로 블라인드를 설치 하려고 하니 천정에 구멍이 없다.


인스턴트로 붙일 수 있는 블라인드가 새로 나왔더라..


사이즈도 안맞는데 그걸로 해결하기로 했다. 


..


예쁜 롤스크린을 내가 차라리 안봤더라면 .. 좋은 물건을 안봤더라면.. 속이 상하진 않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