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지경사 판이다.
(이거 말고 다렐르 시리즈도 몇개 있음.)
이 책이 갑자기 읽고 싶어서 산하 어린이 문고 7권을 강남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모두 사왔다.
지경사 판은
http://uchueiyu.blog.me/60169144601
이 블로그에 고맙게도 정리해 주신분이 있다.
게시물 위쪽은 내 고향집에 있는 책. 아래쪽은 내가 오늘 산 책.
http://blog.naver.com/nokcha10/100025183849 여기는 시리즈 설명.
고향집에 지경사판 4권이 다 있다.
...
내가 오늘 갑자기 이 책을 사게 된 이유는.. 바로 이 책 때문에 내가 노트, 일기, 다이어리 중독이 된거 같은데..라는 섬광과도 같은 생각이 스쳤기 때문.
아나스타샤양은 나와는 달리 키크고 빼빼마르고 주근깨 있는 캐릭터지만, 나는 주인공이 일기 쓰고 목록 만드는 것을 보고 굉장히 공감을 했던 것 같다.
미취학일때부터 다락에서 책에 코박고 있었으니 책읽는 것은 그 이전에 뭔가 계기가 있었던거 같고.
노트와 다이어리, 수첩 패티쉬는 아나스타샤 때문이었던 건가...
...
어쩐지..고향집 책꽂이에서 갖고 있던 책을 거의 다 처분하고.. 조금 남겼는데 (책장 3개 분량?) 이 책은 못버리고 싸짊어지고 다닐 것 같다.
고향가면 박스에 넣어서 택배 보내달라고 해야지... 근데 너무 많아... 그 옆에 전집도 있는데..
책장이 .. 풀이야!!! 더 큰 책장을 사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