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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travelogue/Okinawa

2013.12.15 #1.리브레 가든 호텔 조식 후 58번 해안도로 출발

열시에 차를 찾으러 가야 해서 9시반 쯤 조식을 먹기 시작.



손님은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준비된 찻잔이 부족해서 조금 기다렸다가 커피부터 보충. 우유는 멸균우유/전지분유 맛이 난다.



옆 테이블은 홍콩에서 오신 노부부 가족.

오키나와 관광객 대부분은 내국인이었고, 한국인이 조금, 중국인도 있는데 본토 사람들 보다는 홍콩에서 온 사람들이 많다. 


조식은 2종. 양식이냐 일식이냐만 선택하면 밥을 가져다 준다.



일식. 알이 찬 시샤모 구이, 춘권튀김, 낫토(난 못먹음), 해초-'모즈쿠'로 추정, 유부가 들어간 찬푸루, 된장국이다.




양식. 토스트 조각, 포테이토, 뽀드득 소세지, 베이컨, 샐러드, 야채 수프.

.. 일본에서 먹은 조식중에 최고는 삿포로 칫산호텔로 결론을.. 

그러나 680엔 조식치고 상당히 만족스럽고 음료도 여러종류가 있어서 좋다. 아침 먹고 나가면 든든해서 더 좋다. 


주차장에서 차량을 인도했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은데 영어 하는 사람이 참 드물다. 결국 나는 반 벙어리 신세. 



일본은 우측 운전석이고 도로 주행 방향도 반대라 대략 두어번의 '깜짝 놀라는' 일이 있었고 그 이후부터는 안정감 있게 주행.



우측은 바다가 펼쳐졌다.

날씨가 아쉽다.



센스쟁이들.

공사 때문에 도로에 펜스를 쳤는데, 시사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