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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travelogue/Okinawa

2013.12.15 #5.카진호우 - 아세로라 주스와 피자

밥을 먹고 이동한 곳은 카진호우 Kajinho 花人逢 라는 인기 좋다는 카페.


여긴 왜 유명한 집이 죄다 외진곳에 있는지.. 외지지 않은 도심이라고 할만한 장소가 없다는게 맞는 말인가.


관광객들은 또 어떻게 그런 장소들을 찾아 다니는지 신기할 따름. 



주차장이 넓다.

올라오는 길은.. 좁고 해서 길을 잘못 든게 아닌가 싶을 지경이었다. 



주차장에서 길을 건넌다. 

사진에 보이는 길은 올라온 길의 반대 방향. 그래도 이쪽 길은 도로 같이 생겼다.


입구도 길다.



원래 인기 좋은 집이라 한참 기다려야 한다고 했는데, 다행히 들어가니 바로 자리가 있다.

바깥 자리가 있는데 추워서 그냥 안으로 들어갔다.


메뉴판이 특이하게 생겼다.



이렇게 추운데도 밖에서 피자 먹는 아가씨들.



안쪽 창가는 거의 다 찼다.

방 가운데 테이블은 비어 있는 게 몇개 있음.



거의 20몇년 전에 캔 음료로 마셔보고 처음 구경하는 아세로라 주스. 

조금 단맛이 났던 것 같다.



그리고 대표 메뉴 피자 작은 사이즈.

밥먹고 바로 와서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반 정도 먹었다. 

맛이 좋긴 한데 아주 특별하진 않았다.

치즈가 풍부했다. 


다 먹진 못하고 남은 것을 포장해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나 예쁘게!!



카페가 산중턱 쯤에 위치해 있는지 바다가 시원하게 잘 보인다. 







카페 정원에 장식된 시사.




지붕에도 시사.



다시 나와서.. 



내려가는 길인데..

길이 이렇다.



마주오는 차라도 있으면 어쩌나 싶을 정도. 



특히나 이런 길은 ..


무사히 내려왔다. 


운전이 서툴다면.. 천천히 이동하시길.


피자 1000엔. 아세로라 주스 500엔. 정기휴일이 화, 수요일이었던 것 같은데, 가기전에 꼭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