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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travelogue/Okinawa

2013.12.15 #6.츄라우미 수족관

규모가 아주 크다고 하는 츄라우미 수족관에 왔다. 


지금까지 다녀본 아쿠아리움하고 비교해 봐야겠다. ㅎㅎ 고래도 있다고 하는데, 고래도 비교해 볼 예정.

(지금까지는 샌디에고 샤무 쇼가 가장 임팩트 있었다.)


수족관 할인권은 이미 샀고. 4시 이후 입장할 예정이어서 조금 여유가 있다. 

주차장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다행히 수족관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 (1~7까지던가...있던데 숫자가 제일 큰 쪽이 제일 가까웠던 것 같다.) 주차를 하고. 


비는 찔끔찔끔 오는데 우산을 두고 차에서 나와버렸다.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여기 뭐가 좀 더 있는거 같던데.. 민속..뭐 그런것도 있고.

오로지 관심은 아쿠아리움 뿐.





꽃거북.



꽃거북을 지나 입장하면 이런 공간이.

저기 바다 보인다.

뭐라고 안내방송이 나오는거 같은데.. 시간이 안맞아서 고래쇼는 못보나 했더니 마지막 쇼가 곧 시작한다고 한다.


입장료는 지불해야 하지만 고래쇼는 그냥 공짜..;;

바깥에 있다.




수족관이 있는 건물에서 좌측으로 좀 걸어가면 (옆에서는 사람들이 뛰고.. 난 슬슬 걷고.. )

이런 쇼장이 보인다.




약간...2% 정도 ..부족한 듯한 돌고래 공연. 

잘 하긴 하는데 화려하고 잘 다듬어진 공연은 아닌듯 하다.




크고 작은 고래들이 싱글로, 페어로 공연을 한다. 높이 있는 공도 치고 공중회전도 하고.

어떤 고래는 여기서 20년 공연했다고도 한다. 어쩐지 좀 안됐다. 

춥기도 하고, 사람이 몰리면 불편할 것 같아서 중간에 보다가 나왔다. 

할인 티켓을 주니 입장권으로 교환하면서 차액을 환불해 줬다. 

4시 이후에 입장 하더라도 할인입장권을 가져가는게 이득이다.



돌고래 보던 사람들만 생각했지 수학여행 온 학생들 떼는 예상을 못했다..;;


딱 마주침. 




계속 해산물 생각만 나는게..

역시 난 수족관 타입은 아닌가.




꼬리를 바위사이에 박은채로 안나오는 통실하고 못생긴 생물.



어마어마한 수학여행 학생들. 

아즈망가 대왕 생각나고, 학생들은 귀엽고, 숫자는 많은데 조용한 편이다. 



여기에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가 궁금했는데..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어항이다.




이거다. 

고래와 가오리가 열심히 근무 중이다.




상어관이 따로 있는데, 이 턱뼈가 진짜 상어한테서 나온거라면 상어 크기가 어마어마 했을 것 같다.



상어 단면...;;

어떤 부분은 맛있어 보이네.




아래서 위로 본 가오리.

천정까지 보여서 배를 보이며 지나가기도 한다.


규모가 크다고 했는데, 볼 것은 그만큼 많았는지 잘 모르겠다.

오사카에서 본 아쿠아리움이 조금 더 재미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고래과자.

비싸..



조금 탐났던 고래 장식고리.




난 가챠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200엔 넣고 돌려봤다.

별로 예쁘지 않은게 나와서 실망하고 돌아섬.



여고생 3인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직원.

3인이 각각 카메라를 건네고, 직원은 3회 사진을 찍어줬다.

한사람이 찍어서 공유하면 안되는건가.



다시 꽃거북.



거북을 지나 좀 올라가면 건물이 하나 또 보인다.

얀바루 인포메이션 룸 이라는 곳도 있고



기념품 가게도 있다. 어디나 있는 과자류, 시사 장식품, 열쇠고리, 고래 인형 같은 것들이 있다. 야외에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