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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being/coffee and tea

카페 자음과 모음

홍대 합정 인근에 북카페(맞을거야..아마도..) 자음과 모음.




주말에 가면 바글바글하고 자리가 없다. 

이동네는 어디 평화로운 곳을 찾기가 어렵긴 하다.


평일 오후에 후식먹으러 들어갔다.

북카페 답게 테이블이 커서 좋다.



책도 많이 꽂혀 있고, 구간 50%, 신간 30% 할인해서 판매한다.


자음과 모음 출판사는 책 고르는 취향이 특이한가.. 도무지 나하고 교집합을 찾을수가 없는데, 예외적으로 얼마전에 일부러 찾아가서 책을 샀던 적이 있다.

인터넷을 주문하려다 갑자기 생각나서, 근처 갔을 때 들렀다.

'내친구 기리시마 동아리 그만둔대' 라는 책인데 읽고 나서 리뷰 예정. 점원이 새책 찾아줘서 깨끗한걸로 구매 성공.



음료는 역시 비싼편. 이 근방 북카페 가격이 다 그렇다. 한번 앉으면 오래 일어나지 않으니 그렇겠지. 


레몬티에 따라나오는 꿀접시는 정말 아교가 같이 나온다. 달고 맛있다.

커피는 평범하다.


화장실은 키를 가지고 가야 하고, 앞사람이 오래 걸리면 한칸밖에 없어서 기다려야 한다. 

카페 내 책장과 바깥 쪽에 난전(?)에 내놓고 파는 책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어떻게 이렇게 읽고 싶은게 하나도 없나 신기해 하는 재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