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eview / Review/movies

일본드라마 - 천사의 몫 天使のわけまえ

역시 요리 드라마. 


역시 별 기대는 하지 않고 봤다. 짧다. 5편. 



이미지는 NHK에서 퍼왔다. 


http://www.nhk.or.jp/drama/pastprog/wakemae2010.html


간략한 스토리로 보자면, 요리 좀 하는 '쿠루미(미즈키 아리사)'상이 어떤 남자(호소가와 시케키)를 만나서 결혼을 하기로 했는데, 그 놈이 돈 떼어먹고 다 자란 아들까지 떡하니 맡겨놓고 도망을 갔는데, 

요리를 하며 주변 사람들과 사이 좋게 지내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이야기.. (후략)


이래저래 한심하기 짝이 없는 여자 주인공과, 모가지를 비틀어도 시원치 않을 뻔뻔한 놈팽이가 나오는 답답한 드라마다. 


여기 나오는 배역 중에 좀 괜찮은 외모는 놈팽이 아들 역으로 나오는 코타(노무라 슈헤이)밖에 없다고 봐야 하는데, 부자집 마나님 애기 엄마는 약간.. 턱 교정이 필요 한 것 같고, 쿠루미상도 날씬하고 얼굴 작은 전형적인 미녀는 아니고, 남자 주인공도 배역 때문이겠지만 밉상으로 생긴데다.. (쩜쩜쩜)


이러다 보니, 일본 드라마는 역시 연기력으로 배우를 고르나 보다 했다. 


알고보니 쿠루미상도 그렇고 마나님도 그렇고 원래 가수 출신으로 좀 유명한 사람들인가보다. 게을러서 많이 찾아 보지는 못했다.


특히, 공사판에 안내하던, 쿠루미가 난처한 상황에 짠 나타나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려주고, 쿠루미가 도시락을 싸면서 요리 강사가 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 아저씨 연기도 인상적.

쿠루미의 할아버지 역으로 나오는 오오타키 히데지라는 배우는 '우와 저 할아버지가 연세도 많아보이는데 연기 진짜 좋다' 싶을 정도. 


맛있어 보이는 요리가 많이 나온다. 아 그리고 중간에 후지이 미나도 조연으로 나온다. 


그럭저럭 볼만한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