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을 믿고 샀다.
간지럽다.
20대 초반이 읽어야 하는 내용인가? 타겟이 어떤 회사를 다니는 누구인지 잘 모르겠다.
나는 공감이 안 된다.
사회 초년생이라면, 그래 속해 있는 세상 규칙을 좀 알아 가는 것도 중요 하겠지.
그러나 몇년 이상 연차가 되면 규칙을 깰줄도 알아야 한다. 세상 규칙에 맞추다 보면 움직이는데 한계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쌍따옴표로 따온 주고받는 대사의 문체와 어투가 너무 '드라마체' 로 되어 있어서 더더욱 몰입이 안된다.
현실에서 누가 저런 말투로 이야기를 하면, 웃음을 참느라 대단히 힘든 대화가 될 것 같다.
유명하신 분 같은데 왜 이런 책을 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