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출장가면 술을 안먹는게 철칙인데..(맥주 한캔 정도만 예외로..)

어찌된게 요새는 출장만 가면 만취.. 

(지난번 필핀 여행 갔을 때도 개만취..)


다시 살인충동을 일으키는 오르막을 올라..땀으로 샤워를 하고..


오전 세션 끝. 점심 시간에 서빙된 음식... 닭고기..터벅해..느끼해..


타르트..앞에 입맛 버려서 이것도 다 못먹겠음.


이 회사 판촉물은 귀엽게도 립그로스.

작은 회사들이 스스로를 알리려는 노력은 눈물겹다.

인지도가 싸움의 무기.


행사 끝나고 파티가 시작되었다.


(아래층에서 샴페인 잔에 어떤 거지놈이 담배 꽁초를 버렸는데, 웨이터가 어이 없다는듯이 보다가 나하고 눈이 마주침. 아주 미개한 인간일세.)



해가 뉘엿뉘엿지고..

파티는 계속 되고.


계속 마시고. 

..


난 잘 모르겠다. 주변을 둘러보니 거의 다 서울서 온 사람들이고.. 외부 손님이 별로 없다. 



해가 지니.. 술취하니.. 바깥도 예쁘군.


내려가는건 별로 안힘들다.

구르겠네.


예전에 묵었던 호텔이다..;;;

으윽.. 이게 어찌나 비싼지..


막날이라 그냥 헤어지기 섭섭하다고 모인 ..

아 이 맥주 ..싫다. 맥주를 원래 많이 먹지 않지만(집에선 먹는다. 화장실 편하니까).. 이 맥주는 과일향이 나서 더 싫음.

이후 술 바꿔서 더마시고..만취.

더 만취한 분 모셔다 드리고.. 호텔 돌아옴.

모셔다 드리느라 탄 Lyft 의 운전자는 (개만취 상태에서 안되는 영어로 억지로 한 대화에 따르면) 테슬라 엔지니어다.

혹시 몰라서 링크트인 연결했다. 


이 밤에 무슨 정신인지..내가 이걸 왜 먹었을까. 

..말도마라. 아오.. 몇시에 잤는지..


출장오면 술을 먹으면 안된다.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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