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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Review/disc

허클베리핀 - 환상...나의 환멸

 <이미지 출처는 보다시피 yes24>

몇년전 대학다닐 때 노래방에서 허클베리핀 노래를 가끔 불렀었다.
허스키한 중저음의 여성보컬(그땐 남잔지 여잔지 확신도 없었다)의 목소리가 매력적이어서..
나도 한번 따라 해 봤었지. 제목이 뭐였더라..


대중음악상 수상소식을 듣고 한번 들어 봤는데..
한번만 듣고 멈출생각이었는데..

엠피 플레이어에 담아서 하루종일 듣고 다니다가..
열심히 들었으니 당연히 앨범 사야 할 것이 아닌가..

그래서 샀다.

이 밴드의 역사나 구성원 그런건 잘 모르겠고
'올랭피오의 별' 앨범 때도 그랬지만 난 이 음악들이 참 좋다.

매번 들어도 느껴지는 그들의 매력.. 아니 마력?

'오 나비야' 라는 곡을 따로 떼어서 듣지는 않았지만,(흐름이 좋은 앨범이라서 통짜로 듣는다)
몇곡이 지나가다가 이 곡이 나오면 '앗..나비다' 하는걸 보니 내가 이 노래를 특히 좋아 하는 모양..

대중음악상을 수상한 '대중가수'의 -전부는 절대 아니고- 절반 이상은 마음에 든다.
음.. 뭐 할로우잰 같은 경우도 귀에 꽂아놓고 머리 흔들며 듣기 참 좋더라.(메탈이다. 참고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