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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s monologue/life log

현재 타이페이

맥주 한 잔 생각이 간절하였으나.
오늘 보는 사람마다 ‘왜그러냐’ ‘피곤하냐’ ‘초췌하다’ ..
등등의 이야기를 거의 100%에 근접하는 확률로 이야기 하는 바.

자제하기로 했다. 

그냥 피곤해서 무표정하면 그냥 컨디션 난조인 것이지 기분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데.. 퉁퉁하게 살찌고 입도 나와서 오해를 자주 산다. 쓸데없이 생글생글 웃자니 내가 무슨 감정노동으로 말라죽을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오늘 맥주 생략. 일찍 자기로. 

게다가 편의점이 3분 거리라고 막둥네가 알려줬는데.. 옷갈아입고 3분도 가기 싫다능.

출장 나오면 최대한 체력을 아끼려고 하는데 가끔 복병. 근처에서 술 푸고 있다는 뭐 그런.. 유혹이.. 

난 해외 출장가서 술마시는 사람들 진짜 신기하다.. 그 다음날 죽을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