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 책을 안읽었다.
그리고 살 생각도 안했다.
김연수의 다른 책 '소설가의 일'을 검색하다가, 김연수가 다른 어떤 작품을 썼는지 궁금해서 찾는 과정에서 발견한 책이다.
World's end girlfriend 라는 일본 음악가가 있다.
책 제목을 보고 떠올랐다.
http://www.last.fm/music/World%27s+End+Girlfriend/dream%27s+end+come+true
이곳에서 앨범 리스트를 확인하고 한곡조 들어볼 수 있다.
소설가 김연수와 이 음악가 사이에 내가 모르는 무슨 연관이 있는건지도 모르겠다싶어 찾아보니, 실제로 그 음악가에게서 영감을 받아 쓴 소설이라고 한다.
과연, 나는 저 단편집을 좋아할까, 그렇지 않을까.
예전에 나는 양쪽 귀를 긁는 일렉트로닉 음악을 왜 들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