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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being/picky eater

경천애인 - 고기보다 치즈반찬


고기와 음료는 팔아도 술은 가져오라는 자부심 넘치는 고깃집 경천애인.




이 엎어놓은 도자기에 고기를 얹어 먹나보다.


옷은 냄새가 배지않게 커버를 씨워 의자 안쪽으로 보관한다. 이런 서비스 좋네.



고기는 구워주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띄엄띄엄 굽는다. 조금씩 맛을 보라는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이 집 별미는 조미된 치즈. 

어떻게 만드는지는 모르겠는데 은박지에 감아서 만든 후 한토막씩 썰어서 내준다.

고기에 발라서 같이 먹으면 살도 많이 찔 것 같지만 맛이 두배쯤 좋아진다. 


주변 테이블에 와인 들고와서 같이 고기 먹는 사람들이 많다. 

호사부리고 싶을 때 오면 좋을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