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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being/picky eater

구로 은행골 - 참치가 땡기는 날

참치로 유명한 곳이다.


구로가 본점인듯 하고, 몇개 지점이 더 있다. 



은행골 / 초밥,롤

주소
서울 관악구 신림동 1654-27번지
전화
02-859-4988
설명
서민적 분위기의 스시 전문점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참치회와 다양한 스시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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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외관은 서민적, 가격은 하나도 안 서민적. 

특 초밥 15000원, 참치회는 모두 3만원대. 

그 중 3-4인용 세트가 있는데 가격이 좀 내렸는지 세금 포함 19만원. 


4명이 먹으면 거의 1인이 5만원돈인데 그 정도의 가치를 하느냐.. 가끔 참치가 먹고싶을때, 도로초밥 정도로 족하다는게 내 생각.

게다가 이날 내 이 상태가 좋았으면 다른 메뉴를 골랐을지도 모르지만, 사랑니수술 날짜를 잡아 놓은지라..

술과 딱딱한 음식은 불가.



이날 연어가 아주 좋아서 초밥이 맛있었음.

처음 나오는 참치가 부드럽고 맛이좋음.

여기 참치는 얼어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아주 부드럽고 고소하다. 



참치는 기본적으로 괜찮은 편.



장어 초밥도 괜찮고, 뼈에 붙은 살을 긁어 만든 초밥조 그럭저럭 괜찮은데, 문어에 겨자를 왜 이렇게 많이 넣었는지, 가뜩이나 겨자 안먹는데.. 눈물을 흘렸음.



우동이 들어있는 탕.

엄청 뜨겁게 나오는데, 이게 별미다.

계속 채워줌.



구이. 기름지고 고소하다.



거의 끝에 나오는 머릿고기.

이게 좀 비려서 막판에 망했음.


장새우를 서비스로 한접시 줬는데, 정말 맛있는데 짜서 많이는 못먹는다.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좀 비싼 음식인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 입가심으로 엔젤리너스 와플. 이게 만원. 

진짜 맛은 있는데 이것도 비싸서 문제. 

녹차 아이스크림 없대서 그럼 바닐라라도 많이 달랬더니 거지처럼 쳐다보더니.. 더 적게 준듯. 

농담을 못알아먹는 알바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