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치료중이라 고기를 잘 못먹게 되니 고기가 더 땡긴다.
오리고기가 먹고 싶어서 갔다.
온누리는 체인점인데, 이런 야외 익스테리어를 스탠다드로 가져가고 있는 걸까.
애들용 놀이기구나 그네, 중년들이 좋아할 법한 야외 좌석이 특징이다.
내부는 뭐 흔한 오리집. 셀프로 상추 등은 덜어다 먹을 수 있고.
나는 오리만 먹고 싶은데 오리는 제일 작은게 한마리라서 ..2인 적정량을 맞추려면 삼겹살 세트밖에 안된다.
서비스로 국수도 준다.
오리하고 삼겹살이야 다른 온누리도 그렇게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고,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서비스가 좀 거칠어졌지만 그 정도야 이해 할 수 있는 수준.
단지 묵은지 쌈(? 백김치 쌈?) 이 예전에 경기도에서 먹은 것보다 맛이 실망스럽다는 게..
이가 안좋아서 마음껏 못먹은 것도 좀 아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