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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travelogue/Tokyo

2015.05.11 #1. 미타카 지브리 뮤지엄

아침 일찍 출발. 

입장권은 한국에서 사갔다.

일본에 들어와서 사도 되는데 혹시나 사람이 많을까봐 미리 구매를 했다. 좀 더 비싸다. KTB

미리 사려고 일정을 보던 중, 원래 가려고 했던 화요일이 휴관일인것을 알았고, 여행 일정을 중간에 바꿔서 일주일을 당긴거였는데 당기지 않았으면 장기 휴관에 들어가는 날짜와 겹쳐서 못갈 뻔 했다.


미리 오기전에 오픈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동거곰은 버스를 왜 안타냐고 난린데, 산책로가 좋아서 걸어가자고 우겼다.

버스비도 싸지 않고. 




걷다가 본 오리.





예전처럼 좋지는 않구나.

다음에 혹시 오게되면 버스를 타야겠다.




토토로 문지기를 지나 입장 대기.

대기열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참 지브리 스타일이다. 잘 만들었다.



내부 사진은 찍을 수 없다.

건물 밖에서는 찍어도 된다.



예전에 왔을때는 식당 근처로도 안갔는데, 이제 돈도 좀 써야지.





스테인드 글라스가 굉장히 예쁘다.

내부는 물론 동화처럼 예쁘다.










아이스크림과 핫도그를 사먹기로.





맛있다.




손씻는 곳 수도꼭지까지 예쁨.


탄산수를 판다. 막혀있는 유리구슬은 안쪽으로 밀어넣도록 되어 있다.

병이 예뻐서 가져왔다.

200엔


소다수 파는 곳.



어느새 식당도 북적북적. 

부모가 이런데 데려와 주는 애들은 좋겠다.

고양이 버스에도 들어가 볼 수 있다.

어른들은 못들어가게 한다.




결국 샀다. 쥐돌이.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뚱뚱이 아기가 변신한 것인데, 까마귀가 들고 날기도 한다.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은 공감 할 수 있을 듯. 애지중지 품고왔다. 

(동거곰은 서울에 돌아와서 이 인형을 인질로 겨누다가 등짝 스메싱을 당하기도.)


도토리 속에 방울이 들어서 달그락 소리가 난다.

선물용으로 샀다.


마녀배달부 키키 금속 장식.

구겨질까봐 조심조심 가져옴.

사오고 싶은 것도 많긴 했는데 집에 둘곳도 없고. 예전만큼 갖고 싶지는 않구나. 


햇볕 좋다.

여기는 반나절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