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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travelogue/Tokyo

2015.05.11 #2.시부야, 신주쿠에는 할게 없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시부야로 갔다.


일본 지하철은 바깥이 보일때가 많아서 좋다.



시부야를 갔는데 먹을게 없어서 오오토야 검색.

지도를 드럽게 못봐서 애먹고 찾아감. 옆에서 동거곰 겁나 짜증.




그냥 밥집인 오오토야는 가격도 적당하고 맛이 있어서 좋아한다.

갈 곳 없을 때 가면 절대 실패 안함. 



시부야에는 셔틀 버스가 다니는데 하치코버스라고 하나보다. 귀엽다.



요새 이 달걀 캐릭이 유행이다. 

베이컨을 덮기도 하고. 매우 귀찮아하는 표정이 마음에 든다.

핸드폰 침구.

뽑고 싶었는데 동거곰이 매우 말림.


고양이 후식 가챠.

초코 고양이 빙수가 뽑혔다. 

사실은 다른게 갖고 싶었는데.


탐났던 아저씨 캐릭터.


로프트에 있던 사케 단지.

무진장 탐난다.


매우 유혹적이었던 메모지 노트 세트.

결국 안샀음.

집에 노트가 두트럭있다.


동거곰이 각질 타령을 해서 한국보다 싸길래 샀는데, 핑크색이 한정판이라고 했다.

근데 한정판을 좀 많이 만든 듯.

가격도 나중에 오사카 동네 가게가 훨씬 쌌다. 이곳은 3980엔, 동네는 3223 엔이었던 것 같다. 


시부야의 이 교차로는 징그러울 정도로 사람이 항상 많았는데 오늘도 많다.


신주쿠 교차로의 이 광고 전광판은 신호를 기다리를 동안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있다.

공연장면이 나올때가 많은데 효과가 꽤 클 것 같다.


마츠야 규동가게.

저렴하게 한끼 먹기로.


기본 규동인데 마츠야는 된장국을 준다.


길거리를 가다가 맛있는 냄새에 혹해서 들어가볼법 한 골목.


꼬치를 구워파는 선술집이다.

진심으로 들어가서 한꼬뿌 하고 싶었는데 동거곰이 자신없어 해서 못들어감.

외국인들도 다 들어가서 먹고 있는데 왜 못먹겠다는지.

맛있는 냄새가 난다. 분위기도 참 좋다.



신오오쿠보 거리쪽이었나. 

한국 식당도 많고 한국 사람도 많았는데 여기도 출현한 백주부. 

백주부는 일본에도 중국에도 보인다.


이후 호텔로 들어오는 길에 평소와 다른 길을 타고왔더니 호스트바에 접대 술집에..대단하였음...;;;


패밀리마트의 밀크티. 타피오카 없으면 맛있을 듯.

ㅡㅡ;;


호텔에서 사온 떨이 회와 문어. 

참치회는 참치회 맛. 


과일주. 맛있음. 

이런걸 잔뜩 사오면 좋겠지만 내가 요즘 술을 거의 안먹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