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itch's monologue/life log

아는 사람만 아는 고통. PMS

월경전증후군이라 불리는 이 증상은, 배란일부터 심해져서 월경전 1주일 쯤 피크에 다다르고 시작하면 멀쩡해진다는 증상이다.


이런게 뭔지, 생리통이 뭔지 눈만 꿈뻑꿈뻑 하다가, 나이가 어느덧 쌩쌩할 나이를 벗어나고나니 나도 이 증세에 휘둘리는 신세가 되었다.

(생리통은 없는거나 마찬가지. PMS만 주적이다.)


증상은.. 배란일 이후로 점점 우울해지고, 컨디션을 컨트롤 하는데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일주일 전은 그렇다치고 직전일이 거의 최악의 상황이 된다.

항상 이날은 뭔가 일진도 도와주질 않고 상했던 기분이 난도질 당한다.

심지어 에피소드도 이날 제일 많이 일어난다.


오늘이 바로 그 최악의 날이었다.


지난달 최악의 날에도 멍청한 이벤트가 한번 있었다. 


...


위 내용은 굳이 이유를 노력해서 찾아본 것이다.

나를 억울하고 서글프게 한 원인이 따로 있기는 하였으나 욕이나 한바탕 해 주고 넘길수도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