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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travelogue/China

들른 곳

심천 직항은 타기가 좀 힘들다.

하루 한편 밖에 없는 것 같다. 

환승하면 더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홍콩으로 들어갔다. 

그 다음에는 국경을 넘는 사설택시를 탄다.

1인당 150위안.

꽉 채워 앉으면 매우 불편하다.



이날 미팅 후에 밥먹으러 간 곳. (이날의 미팅의 시간낭비의 극을 보여줬다.)

mix c라는 새로생긴 쇼핑몰이란다. 




홍콩에서 들어와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홍콩인지 일본인지 잘 구분이 안된다. 



미팅을 위해 찾아 간 곳.

심천은 외곽으로 가면 동네가 묘하다. 차 없으면 못다닌다.



공사판과 몰이 보이고 먼지가 풀풀나는데 어린이 집이 있다.


택시에서 내렸고, 장소를 잘 찾아서 미팅을 마쳤다.


다시 심천으로 복귀하기 위해 터미널을 찾았다.

여긴 잘못찾은 터미널이었는데, 어마어마 하다. 이게 작은 편.



결국 오토바이에 리어카를 연결한 듯한 탈것을 타고 도심을 역주행하며 다음 터미널로 이동.

내리는데 눈도 안떠지고 목도 칼칼하다. 


이 정도 되면 하루에 인구 100명중 한명은 죽어야 될 것 같은데 늘 무사히 잘 도착한다.

규칙과 질서가 꼭 좋은 것은 아닌가 보다. 

본능에 의존하는게 더 우수한 방법일지도.


버스 터미널.



버스는 넉넉했고, 그럭저럭 탈만 했다.

안전띠를 맸는데, 다시 안풀리면 어쩌나 잠깐 걱정하기는 했다.


광저우에 있는 대형병원.

군인을 위한 병원이라 해서 경계가 삼엄할 줄 알았는데 그런것 없다.



심천으로 복귀하기 위해 들른 기차역. 

외국인은 표사기도 힘들다. 여권을 가지고 창구로 가야 하고, 중국어를 못하면 매우 곤란하다.



뭔가 포탈타고 날아갈 것 같은 모양의 출입구. 플랫폼으로 가는 길이다.




기차는 쾌적했고, 고속철이었고, 무선통신도 잘 터졌다.



이곳은 퇴근시간의 뤄후 역. 

지하철 표 사는데 이 난동이다.

난 외국인이라 영어로 기기 설정을 바꿔놓고 표를 샀더니 뒤에 있던 아저씨가 엄청 호기심 어린 말투로 나에게 뭐라고 했다.

못들은체 하고 빠져나옴.



화창베이 쇼핑몰.

혼자 다니면 구경할 건 많은데 호객행위가 너무 심해서 좀 피곤하다.



다시 택시를 타고 국경을 넘는다. 

이 국경 넘는데 30분 이상 소요된다. 

중국에서 홍콩으로 넘어갈 때, 출국과 입국을 거친다. 

차안에 앉은채로 여권을 맡기고 넘어가게 되는데 꽤나 신기한 경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