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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travelogue/China

먹은 것

역시 중요한 것은 뭘 먹느냐.


이번 출장의 최대 장점은 아침을 잘먹었다는 것이다. 

아침 먹으러 간 곳.


대추가 들어간 두유.


전병과 오리알 죽.

오리알 들어간 저 죽을 매우 좋아한다. 생강향 때문에 움찔했지만 중국 오면 생강을 많이 먹게 된다. (원래 생강 안먹음)



버스터미널에서 먹은 고기 국물 국수. 맛있었고, 옆에 달짝지근한 차도 시원하게 잘 마심. 



옥수수 빵에 고기 들어간 국수. 옥수수 빵 맛있었음. 두유도 맛있음.



광저우 미팅에서.. 술잔이 작다고 무시할게 못된다.


홀짝 홀짝 마시게 따로 따라준 술.


바로 저 빨간 백주. 엄청 독하다 엄청. 그러나 역시 뒤끝없고 잘 넘어가는 중국 술.

고퀄리티.

요리도 맛있었다. 

타로를 요리한 것을 처음 먹어봤다.


코코파크로 왔다.



맥주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영 어설픈 재즈 라이브를 들어봄.

여기는 엄청나게 비싸다.


점심 먹으러 간 요리집. 

후난식 요리집인듯.


상상했던 맛과 아주 똑같은 다시마 반찬. 그리고 땅콩.

중국은 견과류도 맛있다.


마늘로 조리한 조개요리, 국물요리.

다 매우 맛있음.


마 요리. 몸에좋고 맛도 좋고 껍질콩도 맛있다.


볶음 밥.


돼지고기 요리. 이것도 맛있다. 두툼한 비계가 매우 맛있다.

여기서도 실컷 먹었음.



그리고 나서 들어간 베트남식 커피점.


연유가 들어간 베트남 커피는 아이스로 쫙 들이켜주면 카페인이 쫘악 빨려들어가는 느낌으로 매우 기분이 좋은 음료다.


해산물 먹으러 간 집.

어마어마 한 크기의 해양생물들.



대체 이놈은 어찌먹나..

네 발이 다 달려 있고 누가봐도 도룡뇽과..;;

행사 기간이라 싸게 판다는데 그대로 쪄서 요리하는 모양인지 통통 썰려 있는 것이 도저히 먹을 수 없을 것 같다.


가리비, 크랩 등 주문하고 올라간다.


얘는 입을 못다물듯..;;



바로 그 행사중인..;;

아.ㅠㅠ


밥먹고 나오니 수족관에 있던 놈들 중 한마리가 사라졌다.. 누가 먹었나 봄.



여기는 담배를 막핀다. 

근데 별로 냄새가 안나는게 매우 신기하다.


마늘 가리비 요리.


내가 좋아하는 갑각류.


매우 맛있음.;; 버터로 요리를 한 모양인데 브로콜리와 아래 깔려 있는 면까지 다 맛있다.


탄수화물 보충용 빈대떡. 

잘 구워서 맛있다.


아침 먹으러 간 패스트푸드 점.

서울에 이런 밥집 좀 있었으면 좋겠다. 

도넛과 누들. 그리고 두유. 내가 좋아하는건 다 모아놨음.

매우 맛있게 먹음.


홍콩 공항에 넘어와서 먹은 딤섬.



계란 흰자로 만든 토마토 요리. 난 이건 좀.. 내 요리는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출장가서 잘 먹고 왔습니다. 

일정은 빡세도 먹는건 잘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