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더운 날이었는데, 내내 벼르던 고양이 카페를 가기로 했다.
골목 한 건물 안쪽에 있어서 입구가 작지만 찾기 어렵진 않다. 2층이다.
들어가자마자 호객냥이를 만나고, 손소독하고 입장.
제일 먼저 느낀건? 역시 냄새. ㅎㅎㅎ
아 냄새..
발라당..
이곳의 특징. 개체수가 많다. 헉.
헉할 정도로 많다. 바글바글..
애들이 거침없이 다가온다.
무릎냥이 개냥이 시크냥이 뚱냥이..
내가 좋아하는 발크고 얼굴 큰 냥이도 있다.
바글바글바글..
아깽이 청소년냥이 등등..
실컷 보고 만지고 옴.
고양이 에너지가 떨어지면 다시오겠어.
단지, 고양이 두어마리 들이자고 하던 동거곰이 냄새에 질려서 그 말이 쏙들어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