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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being/picky eater

20160813 이천 야반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입구가 도로 중간에 갑자기 나오니 마음의 준비를 하시오... 


여기 생활의 달인 한번 나오고 난리가 난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첫 방문 실패. 대기시간 90분이라 돌아갔다. 

두번째 방문은 저녁 오픈하기 30분 전에 도착해서 무사히 자리 잡음. 


밥집이다. 



자리에 앉으면 먼저 람부탄과 보리(겠지?)빵이 세팅. 배부를까봐 적당히 먹는데 람부탄은 까먹기 불편. 하나먹고 안먹었다. 



기름떡볶이 같은데.. 아래 과자가 맛있음.



치자를 섞어서 밥을 짓나보다. 

밥알이 맛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제육 정식.

제육이 딱히 맛있다고는 못하겠지만..

양은 많은 편.



석박지와 가지 맛있음. 

신맛은 내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지만 씹히는 질감이 좋다.



두부조림, 연근 반찬 다 맛있음. 



감자조림, 보리가 들어간 풀 반찬 매우 맛있음. 

쌈장 끝내줌. 사오고 싶더라. 



된장국 맛있음.



김치 맛있음.



생선을 튀긴 후 양념한것 같았는데 이게 진짜 맛있음.



식사중에 사장님이 다니면서 더덕 무침을 돌판에 놔주셨는데, 더덕향이 별로 안나서 좀 아쉽지만 양념은 잘 되어서 맛있게 먹음. 


이렇게 먹고 매실차 한잔 마시고 배 두드리면서 나옴. 


아마 다시 간다면, 밥과 반찬들 때문일 듯. 제육 반찬은 그냥 그랬다. 


잘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