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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 on a broomstick /우리나라 여기저기

BMW driving center 드라이빙 센터 #1 - Advanced M program

17년된 차를 폐차하고 새차를 들인 후 운전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길어졌다기 보다 새로 시작했다는게 맞을 듯.

그러다보니 한창 운전도 익숙하게 '만들어야' 하고 재미도 '붙이려고' 노력중이다. 


내 버킷 리스트중에 하나가 서킷에 올라가보는 거였는데, 인제나 태백은 멀기도하고 내차로 달릴수가 없어서 선뜻 가지 못하고..

그 와중에 알게된 BMW 드라이빙 센터에 가기로 했다. (2016년 8월 14일)


새벽같이 달려감. 인천공항 바로(?) 앞이다. 

일찍가니 주차장도 한산..

전시장 내부. 롤스로이스도 전시.

귀여운 이세타

두명이 들어가면 꼭 끼어서 앉을 수 있을 듯. 트렁크 대신 짐을 실을 수 있게 만든게 깜찍.

갖고 싶다. 탑승은 앞 뚜껑을 열고 들어가서 하면 됨. 당연히 잠겼음.

오늘의 프로그램은 어드밴스드 M 이다. 

어드밴스드 프로그램인데 탑승 차량이 M 리시즈

제비뽑기로 순서를 정해서 차량을 뽑았는데 제일 인기 좋은 차는 M3 였고.. 나는 6명중 5번째 순서로 M6를 골랐다. 센터에서 제일 비싼 차라고 함. 

퍼포먼스는 뭐.. 내가 차를 많이 타본게 아니라서 그때는 몰랐는데 몇달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컨트롤 해 본 차 중에 단연 최고였음. 

긴급 제동, 레인 체인지, 트랙 주행 등 3시간짜리 코스를 해 봄. 

당연히 재미있다. 

내가 주행하는 동안 동거곰은 M택시를 타고, 보조석에서 M을 체험. 엄청 재미있었다고 함. 

그리고 키즈 드라이빙 스쿨 사진을 찍어놨다. 애들 귀엽네.


내부 시트가 빨간색..이건 대체 누구 취향인지..;;

옆에서 충전중이던 전기차. 이 차가 진짜 멋있었음.

이게 내가 탔던 차.

택시를 안하기엔 좀 아쉬워서 JCW택시를 타 봤는데..음.. M6 세시간 타다가 이걸 탔더니 영 싱겁다. 그래도 재미있게 타 봄. 나보다는 당연히 뛰어난 드라이버라.. 

내부 상점. 기념으로 뭐 하나 사오고 싶었는데 도통 살게 없다. 놀랍다. 

레스토랑에서 밥 먹으려니 돈이 너무 아까워서 핫도그나 먹자고 이세타바에서 주문.

그래서 이렇게 먹어봄. 

잘 놀았다. 또 타고 싶다. 이 다음은 인텐시브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