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공장 외근을 나갔다가 허탕치고 오이도에서 점심 먹고 다음 장소로 이동.
짬뽕순두부가 맛있다는데 한번 먹어봅시다.
내가 사실 몇달째 소화를 잘 못시키고 있다.
잠도 잘 못자고 있고. 과연 먹을 수 있을까. 밥은 빼고 두부만이라도 좀 먹어보자.
도로변 주차는 주차요금을 받으니 참고.
오이도 음식점 거리 거의 끄트머리에 있다.
요즘은 조개구이에 치즈 얹는게 대세인가보다.
치즈 조개구이집이 어찌나 많던지.
주인공 짬뽕 순두부 국물.
이 안에 두부가 많이 들어있다. 해물도 많음. 맛나게 건져먹는다.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손두부.
이거 아무 간도 하지 않고 뚝뚝 떼어서 그냥 먹어야 맛있다.
비지 지짐.
고소하고 꽤 맛남.
결국 밥은 거의 안먹고 두부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어서 속이 편안 했음.
음식은 전혀 내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스타일과 관계없이 맛이 좋았던 집.
이렇게 먹고 4명 4만4천원.
샤샤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