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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being/picky eater

2016.09.09 강릉 짬뽕순두부

송도 공장 외근을 나갔다가 허탕치고 오이도에서 점심 먹고 다음 장소로 이동. 


짬뽕순두부가 맛있다는데 한번 먹어봅시다.


내가 사실 몇달째 소화를 잘 못시키고 있다. 

잠도 잘 못자고 있고. 과연 먹을 수 있을까. 밥은 빼고 두부만이라도 좀 먹어보자.



도로변 주차는 주차요금을 받으니 참고. 


오이도 음식점 거리 거의 끄트머리에 있다. 

요즘은 조개구이에 치즈 얹는게 대세인가보다.

치즈 조개구이집이 어찌나 많던지.



주인공 짬뽕 순두부 국물. 

이 안에 두부가 많이 들어있다. 해물도 많음. 맛나게 건져먹는다.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손두부. 

이거 아무 간도 하지 않고 뚝뚝 떼어서 그냥 먹어야 맛있다. 


비지 지짐. 

고소하고 꽤 맛남. 


결국 밥은 거의 안먹고 두부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어서 속이 편안 했음. 

음식은 전혀 내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스타일과 관계없이 맛이 좋았던 집. 


이렇게 먹고 4명 4만4천원.


샤샤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