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비행이다. 마음 단단히 먹고 최대한 늘어질 준비를 하고 탔다.
생각보다 앞뒤 간격이 넓다. 내가 작은건가.
잘 내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내렸고 기차를 타고 뒤셀도르프로 갈 예정이다.
날이 차다. 옷을 꺼내 입었다.
버스를 타고 옆 터미널에 왔다. 여기서 기차를 탄다고 한다.
간단히 맥주를 포함해서 뭘 주워 먹었다. 안먹는게 나을텐데.
내가 드디어 이체 ICE 를 타보는구나.
미션 하나 클리어 했다. 고속철 중 이체를 타 봄.
그렇게 넓다고 할 순 없지만 KTX 일반석 보다는 나은 것 같다.
뒤셀도르프 중앙역이다.
숙소 주인장이 마중나와서 그 차를 얻어타고 숙소로 갔다. 운전을 참 못하는 주인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