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스카를 타고 하코네에 도착하면, 짐을 맡겨서 호텔로 미리 보내둘 수 있다.

구석지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곳을 유심히 보면 찾을 수 있다. 


우리 일행은 4명이지만 짐을 하나도 다 뭉쳐놔서 1개 보내는 비용으로 미리 가방을 보냈다. 

하루 관광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버스의 종점인 난푸소 호텔로 이동. 

이곳은 이 온천 마을의 끝지점에 있는 곳이다. 


로비. 

오래된 호텔 느낌 물씬. 

우리는 4명이고, 2인 2실을 예약했다. 이 호텔 숙박 중 가장 비싼 플랜이다. 

개인 욕장이 갖춰진 방에 저녁과 아침식사는 방으로 서빙. 


호텔 홈페이지에서 몇달전에 예약을 마쳤고, 도착 하루 이틀전에 정말 오는지 묻는 메일이 온다.

그때 대답하지 않으면 예약은 취소 된다. 

여러가지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고 식사때도 대답을 해야 할 것들이 있어서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어야 편할 것 같다. 



1번방 가족탕. 

크고 둥근 목재. 

노천이다. 


방안에 돌다리가 있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넓게 본 방. 

어마어마하게 큰 방이다. 아마 이 호텔에서 가장 크고 좋은 방일 듯.


거실. 


화장실 방은 따로 있었는데, 문을 열면 불이켜지고 변기 뚜껑이 슥 열린다. 잠시동안 화장실을 가려면 방안을 헤매야 했다. (길치)


2번방 거실. 원래 여기서 밥 먹고, 이불 깔아주면 자야 하는데 밥은 1번방에서 같이 먹기로 했다.


2번방 욕조. 돌이다. 엄청 크다. 


역시 노천. 


안방인데, 거실은 별도로 있다. 

아주아주 크다.


밖에서 본 1, 2번방 입구. 옆방이지만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1층 작은 선물가게가 있는데 몇가지 사봤다. 

맥주 거품이 왔다갔다 하는 귀여운 열쇠고리와 입욕제, 고구마 빵, 써보니 너무 좋았던 비누 등등. 

지금 생각하면 각질 제거 세안제도 여기서 샀어야 했다. 

도큐핸즈보다 여기가 싸다.


저녁식사 시작. 

전채 요리. 


회도 한점씩. 


스테이크 고기가 좋은데 너무 기름지다. 


국물 요리는 알아서 재료를 넣어가며 끓여먹는다.


이것은 후식. 배부르다. 

후식도 맛있었음. 


음식이 막 엄청 맛있고 그렇진 않은데 정성껏 만들어주는 요리사의 음식인 것은 맞음. 


밥먹기 전, 후, 자기전 등등 계속 온천을 들어갔다나왔다 하면서 본전을 뽑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것은 아침식사. 

아침도 맛있게 먹었다. 


오전에도 온천 입욕 두번. 

대욕장도 좋다고 하는데 굳이 안가도 될것 같아서 가지 않았다. 

2박3일 있는 일정이라면 아마도 다녀올 듯. 



외관. 

옆동은 싱글룸도 있는 듯 하다. 

조용하고 깨끗한 곳이다. 


남풍장을 추천해 봄. 

남풍장 들어가는 길에 또 멋져보이는 호텔을 하나 봤는데 다음에 오면 거기도 가봐야 겠다.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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