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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Review/stuff

[소비요정직구일기] 다섯번째 2018.02.07 타오바오 / 알리익스프레스 문구 구매기

문구로 돈을 얼마나 쓸 수 있나 증명이라도 하겠다는 듯 미친듯이 사고 있다..라고 하지만 이거 다 해봐야 몇만원 안된다. 


(타오바오에서 천원 미만으로 산 물건이 핫트랙스에 6500원에 팔리고 있을때, 그 어이없음이란.. 그만큼 매장 하나를 운영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뜻이겠지.)


알리익스프레스는 직배송이고 타오바오는 계속 직싸를 이용하고 있다. 


배송료가 싼 편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매번 주문할때마다 2만원이 넘게 나와서 물건값 싸다구를 후려치고 있다. 

배송비까지 계산하면 물건값에서 20-30%는 더 붙여서 생각하는게 맞을 듯. 



행성 컨셉의 메모지. 예쁜데 너무 비싸서 안사고 있다가 중국 매장에서 발견하고 주문. 

예쁘다. 아껴써야지. 


반짝이는 필통. 

요즘 이런 홀로그램, 레이저 같은 재질이 유행인것 같아서 주문해봤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태슬 같은 장식도 달려있고 큼직하니 좋다.

이 재질은 조그만 카드지갑도 팬시상점에서 6천원 8천원 하던데, 필통이 이 가격이면 반의반 가격에 산듯. (라고 하지만 배송료 생각하면.. 그렇게 싸지는 않다.) 



미친듯이 마스킹테이프를 모아댔더니 담아둘데가 없어서 주문한 마테 보관함.



정리하면 이렇게 된다. 

문제는 넉넉하게 산다고 두개 샀는데 그래도 모자란다. 하나 더 사야 할 ..게 아니라 마테를 좀 줄이지 그래..ㅡㅡ;;



책읽을때 붙잡고 있는게 귀찮아서 사 본 책 고정 틀.

책은 고정을 하는데 바닥 고정이 좀 애매하다. 그러나 원하는 기능은 다 하는 듯.

책에 자국도 안생기고 좋다. 이렇게 펼쳐놓고 차도 마시고 손으로 딴짓도 한다. 



다이소에 문서 재단기 / 트리머 파는게 있어서 가지고 있는데, 그게 A4 사이즈 종이를 세워서 자를수가 없다.

그래서 큰 사이즈로 트리머를 주문했다. 

하나는 칼날로 잘리는 모양을 바꿔주는 신박한 물건이 있길래 주문해봤는데 점선자르기, 구불구불 자르기가 가능. 

생각보다 거대해서 당황했지만 멋진 물건.


폼X 같은데서 라벨지 사면 너무 비싸서, 아껴쓰고 있었는데 라벨지, 이형지, 반투명 라벨지 싸게 파는 곳을 찾아서 50장 100장 단위로 구매. 넉넉히 사서 맘놓고 쓸 수 있게 되었다. 기쁘다. 



젤펜, 볼펜을 이만큼 샀다. 

캡슐 볼펜도 귀엽고 헬로키티 볼펜도 귀엽지만 무엇보다 뼈다귀와 어설픈 장검이 재미있다. 

비싸도 개당 몇백원정도로 저렴하다. 중간에 번쩍이는 광택이 사진에 잘 안나왔는데 번쩍거리고 예쁜 젤 펜도 있다. 



6공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는 철제 프레임과 관련 부속을 주문해봤다. 

과연 만들지 알수는 없지만 언제든 만들 수 있다.

판매자가 착한지 '이것도 필요할거야' 하며 부품을 하나 더 챙겨줬다. 

말도 안통하는데 번역기로 잘도 이야기 하고 있음.


조각 스티커 한통. 이게 캐릭터가 이름이 있던데 중국 캐릭터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귀엽길래 주문. 

--> 몰랑이 라는 캐릭터라고 한다. ㅡㅡ;; 한국 작가의 캐릭터인데 엄청나게 많은 카피가 타오바오에 팔리고 있음. 하도 많아서 중국 메신저 캐릭터 양파(인지 토끼인지) 같은 캐릭터라고 생각했을 정도. 



요건 주문해서 배송이 중간에 막혀서 아주 난리를 겪었던 물건. 결국 받는데 한달이 걸렸는데 가죽 미니 수첩. 

도통 쓸데는 없고 비싼데 왜 샀는지 모르겠지만 귀엽다. 

누가 원하면 팔거나 선물을 할텐데 이런걸 원하는 사람은 없겠지. 


이것 말고도 한달 반이 걸려서 환불 신청했는데 배송이 된(환불 신청 취소) 마스킹 테이프도 있는데 그건 달랑 하나니까 올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