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apan travelogue/Tokyo

20180203-1. 긴자 요시노야

요시노야는 어디에나 있으니 보이는대로 들어가면 된다.

숙소 나리타 공항에 내려 지하철을 타고 긴자 / 도쿄역 근처에 있는 숙소에 체크인을 한 후 점심을 먹으러 근처 요시노야에 갔다. 


숙소는 '소테츠 프레사 인 도쿄 교바시' 라는 곳이고 예약은 http://www.booking.com/Share-eFV11o 여기서 가능하다. 

(그리고 secure.booking.com/s/17_6/bokyun56 이 링크를 통해 입장해서 가입하고 예약하면 할인도 되고 제게 적립금도 생긴다고 합니다. 굽신굽신)


동행과 나는 일본에 오면 가끔 요시노야를 가는데 둘다 이상한 향수 같은게 있는 것 같다.

동행은 거지(?)시절 도쿄에 머물면서 비싼 특식쯤으로 요시노야를 이용했고 나는 가난한 여행객으로 만만한 밥집으로 종종 이용했다.


입장하자마자 나는 맥주부터 들이킨다.

목이 너무 말랐는데 맥주 가격도 싸다.


내가 주문한 C 세트에 국은 모시조개 국으로 업그레이드. 

일본식 김치에 국, 밥이 나오는데 정말 허겁지겁 먹었다.


무엇보다 장국이 얼마나 잘 우렸는지 조개국물 맛이 살아있고 맛이 최고다. 

패스트푸드로 밥을 먹을 수 있다는건 참 좋은 듯. 


예전에는 일본 사람들이 여자혼자 밥을 먹으면 쳐다본다고 그랬던것 같은데 매장안에는 혼자온 여자 손님도 있었고 전혀 이상할 것도 없고 편히 먹을 수 있다. 


한 10년전에 촌동네 요시노야에 혼자 먹고 있으니 약간 쳐다보는 분위기가 있기는 했지만 이제 그런 것 같지도 않고, 또 알게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