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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Review/stuff

[소비요정직구일기] 여섯번째 2018.03.07 타오바오 문구덕질 - 마스킹테이프 중심

또 질렀다. 이번에는 문구 위주로 질러서 무게가 좀 적게나왔고 합배송 건수도 추가 없이 잘 참았(?)다. 

이번에도 직싸 이용.


애용하는 가게애서 무더기로 산 마스킹테이프와 책갈피, 스티키노트, 데코레이션 테이프 등등.

근데 이 사람들이 좀 문제가 있는게 마스킹테이프 하나가 빠졌다.

자기네들이 체크 하면서 이미 빠진걸 알고 있었는데, 한마디도 없다가 한국에 도착한 물건을 보고 내가 클레임을 하니

"응, 그거 품절이야. 그냥 환불 신청해~" 이런다. 


환불신청했다. 



고로고로 냥스케를 많이 샀다. 그리고 일본 음료, 음식, 여행 테마 등등 왕창 왕창. 저 냥스케 마스킹은 중국에서 사지 않으면 너무 비싸게 받는다.

가끔 아트 마켓 같은데 가 보면 어떤 작가들이 사다가 팔고 있는 걸 봤는데 10-20배 가격을 받고 있더라. 



마인드웨이브 마스킹 테이프 가격표에 480+세금으로 가격표가 붙어있다. 5천원 넘는다는 이야기. 난 몇백원에 샀고. 

물론 두꺼운 건 천원 이천원 하기도 한다. 


타오바오라고 해도 한국이나 일본에서 수입해다가 파는 물건은 싸지 않다. 그런데 마인드 웨이브는 생산하는데서 바로 떼어 오는지 스티커 마테가 다 싸다. 



그래서 마스킹테이프 통도 하나 샀다.

이럴줄 알았으면 애초에 3단짜리 살걸 그랬지. 


이것은 스티커 무더기. 

아래쪽 고로고로 냥스케 플레이크 스티커 싸게 샀는데, 핫트랙스 갔더니 5900원인가.. 해서 깜놀. 


역시 스티커도 냥스케와 San-x 캐릭터 위주로 샀다. 


고로고로 냥스케, 냐방방, 시방방 스티키 노트. 이거 18개 묶음으로 샀는데, 이 중 하나는 일본 이토야에서 하나 2800원 주고 산 적 있다. 

18개 묶음이 더 싸다는게 신기한 포인트.


판매 가격이 260+세금 엔. 


고양이 책갈피 세트. 금속 책갈피 누가 들여와서 하나에 2천원에 팔던데 그것도 그렇게 비싸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난 아무튼 더 싸게 샀다. 책갈피 부자. 



각종 스티커. 한국 음식, 일본가게, 스타벅스 스티커 등등. 

제일 왼쪽 레이블 스티커는 사은품으로 보낸건가보다. 

내가 산건 아니다. 



일본 다이소 벚꽃시바 마스킹과 세트로 보이는 것 포함, 회전초밥, 벚꽃, 구름위에 있는 집, 커튼 마스킹테이프. 

다 예쁨. 


꽃버튼 6공 다이어리 A5 사이즈..를 또샀네 내가. 

왜그랬을까. 예쁘긴 하지.



이것은 하트버튼 6공 바인더에 스티커 같은 것을 수납할 수 있는 내지를 포함해서 한권 샀다. 

사은품으로 온 스티커는 왜 한국어가 적혀있는걸까. 

표지가 거꾸로 꽂혀있었는데 다행히 뒤집으니 뒷면도 같은 그림이라 뒤집어서 다시 꽂았다.

중국 물건 싸면서 괜찮다 생각하다가 가끔 이런 무심한 어설픔에 '아 중국에서 온거지.' 하며 정신차린다. 알파벳을 아예 인지를 안하는 것 같기도 함. 


이 제품은 잘 샀다. 덕분에 적체되어 있던 메모지와 스티커 정리를 대충 끝냄.   


게으른 자를 위한 목걸이 핸드폰 거치대. 

눈앞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으면 편할 것 같아서 샀다. 

책상앞에서 쓰기도 괜찮지만 누워있을때 아주 편하고 팔도 안아프고 좋음.

근데 많이 못쓴다. 

무거워서. 목이 아파. 


그 외에 내 새로산 아이폰10 커버와 강화유리. 역시 싸게 사서 좋음.

(근데 구로디지털단지던가.. 개당 5천원, 세개 만원 하던데 해외배송 기다리느니 이정도 가격이면 보일때 사는게 나을 것 같다.)


이제 타오바오는 잠시 쉬고, 알리 익스프레스 물건들 기다리는 중.

개별 배송으로 배대지 이용안해도 되는 건 좋은데, 물건값이 타오바오와 비교했을때 같은 물건인데도 알리익스프레스가 많이 비싼 경우가 있고, 또 주문한 걸 잊을 때 쯤 물건이 간신히 도착한다. 


안오는건 아닐까 하고 환불 신청하면 그때 도착하는게 알리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