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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travelogue/Hokkaido

2018.04.12 #1. 신치토세 공항의 상점과 면세점

공항에서 사야할 것들이 있었는데, 예전 기억에 출국심사를 통과하고 나서 나오는 쇼핑몰에 뭐 아무것도 없어서 황당했던.. 

그래서 상점가를 미리 다 털었다. 


체크인 하기 전에 상점가에서 과자와 게장, 말린 가리비 안주 등을 샀다. 

그리고 체크인하고 (아무도 없다 아무도..초고속 통과) 면세점 털이.


어라.


면세점 상황이 나아졌다. 과자도 좀 있고, 찾던 게장도 있고.. 무엇보다도..



트위터에서 보고 꼭 사야겠다 생각했던 눈사람 술이 있다. 니혼슈 코너에 눈사람이 떡하니.

병모양 눈사람, 모자로 쓰고 있는 건 술잔이다. 아끼느라 냉장고에도 못넣고 내 책장에 상자채로 장식되어 있음. 

이것말고도 귀여운 동물원 패키지의 술 세트도 사왔다. 




면세점 꽤 좋아졌다.




위층에 푸드코트가 있는데, 예전 기억으로 불친절하고 맛없었지만, 딱히 선택할 수 있는게 없으므로 올라갔다. 

나는 오징어 튀김에 홋카이도 지역 맥주. 동행은 돈까스 카레.

카레 그럭저럭 맛있고 오징어 튀김 예상외로 맛있고 맥주도 맛있다.

꿀꺽꿀꺽.



나는 이스타를 타고, 저멀리 진에어가 있지. 



나는 이스타를 타고 가고 있고 저멀리 피치못할때만 탄다는 피치항공이 있지. 


회피 1호가 피치항공, 2호가 이스타 항공인데 이번에 가격이 넘사벽이라 타봤다.

이스타는 늘 불안불안 한데 의외로 별 문제없이 뜨고내린다. 서비스도 나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