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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travelogue/Hokkaido

2018.04.12 #3. 삿포로 쇼핑 리스트 - 전리품 자랑


먼저 롯카테이. 위스키가 들어간 사팅도 사고, 마루세이 버터샌드도 사고. 선물용 과자 세트도 샀다.

마루세이 버터샌드는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닌데, '누가 여기다 건포도 넣었어?' 하는 맛. 

그렇지만 허기질때 하나씩 까먹으면 맛이 괜찮아서 조금만 샀다. 

위스키 사탕도 술이 아주 먹고 싶은데 벌건 대낮일때 하나씩 꺼내먹기 좋다. 



그리고 마루세이 버터샌드 문양이 들어간 마스킹 테이프. 문구덕후는 이러하다. 



문제의 삿포로 눈사람 술. 정말 귀엽다.

맛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사케맛이겠지뭐. 

출국장 통과하고 면세점 니혼슈 가게에서 샀다. 



동물원 테마의 사케. 유리병이 참 예쁘다. 

따서 그냥 마시면 되는 술잔 겸용. 씻어서 간직해야지. 역시 공항 면세점에서 샀다.




게장인데 누가 맛있다고 해서 샀다. 

음. 기대가 너무 컸는지 그냥 그랬다.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 가능. 

그리고 사진에는 흐리지만 가리비 말린 것도 안주감으로 사왔다. 

면세점과 공항 상점에는 이런 말린 안주거리가 잔뜩있다. 



본문에도 썼지만 쟈가포쿠루는 그냥 그렇다. 비싼값은 못하는 것 같으니 가루비에서 나오는 다른 감자과자 사드시길.



이번 여행에 돈이 별로 안들었다며 동행이 이런걸 집어왔다. 비싸서 잘 안사먹는데 로이스 감자칩. 은근히 땡기는 맛. 



이것도 인기상품인것 같았는데 옥수수 과자. 

쌀로별 맛.

ㅡㅡ;;



어묵을 좀 샀다. 조금씩 썰어서 여기저기 넣어먹고 있는데 맛있다. 

명란마요네즈도 사왔는데 쭉 짜서 샐러드에 슥 비벼먹으면 맛있다. 



세븐일레븐에 파는 간장라면 소바. 

인스턴트 주제에 꽤 그럴듯한 맛을 낸다. 

2천원대에 일본 라면을 느낄 수 있으므로 추천. 

서울 들어와서 바로 먹어치웠다. 



세리아에서 사온 유리잔. 

작고 귀여운 그릇은 어찌나 많은지.



맥주를 담으면 이렇게 귀엽다.



아리오 쇼핑몰에 100엔샵이 있는데 이런 비누를 팔았다. 



비누망과 비누가 하나 들었는데, 사우나 갈때 가져가면 딱일 것 같다.

때비누라고 하니 성능을 시험해봐야지.



욕조에 풀고 20분 들어가 있으면 두시간 운동한 효과가 있다고 하는 입욕제 게루마바스. 


다른 종류도 하나 있길래 같이 사봤다. 숙취에 도움이 되려나. 


운동한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고 몸에 열은 확실히 난다.



저렴이 산토리 위스키. 하이볼 만들어먹으려고 사왔는데 큰거 사올걸. 너무 작아서 몇잔 못만들어먹었다. 



다이소에서 사온 비누. 역시 사우나 갈때 쓰려고 샀다. 

비누곽도 들어있고 비누 두개씩 들었다. 싸서좋다.



4개 천원하는 다이소 오징어. 맞나.. 2개 천원인가..아무튼 싸다.

이거 의외로 맛있다. 

맥주 안주로 하나씩 까먹는 중.



굽어있고 끝이 뾰족하지 않은 핀셋을 그렇게 찾아 헤맸는데 드디어 다이소에서 발견. 

5핀, 라이트닝 충전이 다 되는 케이블 한개 천원. 

카드 넣는 카드 택 천원. 앨리스 고양이 머리끈 천원.



다이소 문구들. 스티커북도 한국 다이소 것보다 괜찮아보이는 놈이 천원. 


비닐을 밀봉해주는 디바이스. 사와서 잘 쓰고 있다.



카드 모으고 스티커 모으는 사람에게 꿀템. 세리아 문구들. 

이번에 나간김에 넉넉히 사왔는데 과연 넉넉할까. 

20칸, 9칸, 4칸으로 나뉘어 있어서 스티커, 메모지, 엽서 등을 수집할 수 있는 30공짜리 파일이다. 엄청 요긴하다.



산리오 캐릭이 들어간 지퍼백과 지퍼가 있는 노트 커버.

마스킹 테이프 커너, 참 장식, 접착 되는 장식 비즈, 머리끈 등등. 핑크색 핀셋도 장만했다. 

예쁜게 너무 많아서 다 쓸어담을까봐 무서웠다.



이것은 초밥집에서 순서 기다리다가 산 디즈니 참 장식. 

세개 만원. 



이상하게 별로 살게 없지만 늘 들어가게 되는 Wego 에서 산 머리끈. 두개 천원씩. 

늘어지면 버리고 새거 꺼내쓰니까 몇개 사서 쟁여도 좋음.



센트럴 문구점에서 산 스탬프, 고로고로 냥스케 일기장, 그리고 스티커. 

타오바오에서 못봤던 것 위주로 구매. 스티커는 찾아보면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작은 것도 있다. 세리아에 귀여운 것이 많은데 미국 쓰레기통 같이 생긴 수납도 있고 구경할 수록 신기한게 많다. 

조립형 바구니 소형 하나 사왔는데 메모지 보관하니 그럴듯하다. 


이것말고도 맥주도 있고 드럭스토어에서 사온 것도 있고, 더 산게 많긴 하지만 비싼건 안사서, 이번 여행은 아주 알뜰하게 다녀왔다.